2022. 4. 11. 23:43ㆍ잡담
From, 블로그씨블로그씨의 가장 친한 친구는 엄마예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가요? 친해진 계기는요?
블로그씨의 이 질문을 딱 보자마자 이게 뭐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친한 친구가 엄마라...
그런데, 또 반대로 생각해 보면, 엄마가 가장 친한 친구라는 게 이상할 것도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 보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만나고 평생을 함께하는 사람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할 테니까요.
하여튼 저 질문을 처음 봤을 때 '나는 친구가 없는데 너도 없다고 해줘' 같은 어감으로 느껴져서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4월 3일
오늘은 4.3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뭐, 찾아보면 이런 비극적인 사건들이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도 없겠고, 그 매일매일을 항상 추모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알게 됐을 때는 잠깐이라도 묵념을 하는 것이 예의겠죠.
묵념...
문자메시지로 이메일 보내기
동생이 신기한 걸 알았다면서 알려준 건데,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더군요!?
그냥 '받는 대상'에 전화번호 대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다음에 내용을 적거나 파일을 첨부해서 보내면, 수신자의 이메일로 발신자의 SMS에서 보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발신전용 기능이라서 이메일에서 문자메시지로 답장은 할 수 없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핸드폰에 저장해놓은 서류나 파일 같은 걸 쉽게 상대에게 전송할 수도 있는 거죠.
한참 옛날부터 사용할 수 있었던 기능이라는데, 이렇게 편리한 기능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라고 하기에는 파일 전송이야 어차피 카톡에서 공짜로 제공하던 기능이고 훨씬 편리하니 굳이 저 방법을 사용할 이유는 없겠지만요.
그냥 쓸모 있는 건 아니더라도 신기한 느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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