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7. 23:35ㆍ잡담
출석체크
반 년 넘게 꾸준히 페이코인 출석체크를 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하루 빼먹어서 개근이 깨졌습니다.
회사 출근길에 출첵하는 게 습관이 들었는데, 그 탓에 출근 안 하는 날은 출첵을 늦게 하다 보니 한 번 다른 일에 신경을 쓴 다음에 그 상태로 그냥 까먹어버렸네요.
이것도 게임 일일 도전과제 숙제하는 느낌 비슷해서 은근히 미루게 되는데, 앞으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시리얼 먹으면서 바로바로 해야겠습니다.
준비운동
철봉을 하다가 내려오는데, 견갑골이라 해야 하나 등이 갑자기 뜨끔하더라고요.
아마 준비운동을 안 하고 그냥 막 매달린 탓에 담이 온 것 같은데, 잠깐 준비운동 까먹은 것 가지고 며칠 동안 등이 아프더라고요.
해서 다시 한번 준비운동을 빼먹지 않는다는 다짐을 해본다는 겁니다.
한 번 다짐을 한 후로는 그걸 계속 잊어버리지 않고 명심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기는 한데, 전 이런 건 주기적으로 실수 한 번 하고 다짐을 갱신하게 되더라고요ㅎㅎ;;
투블럭
머리가 길어져서 미용실에 가서 그냥 짧고 단정하게만 해달라고 했는데, 미용사가 뜬금없이 투블럭을 해주네요...
개인적으로 투블럭은 잘 다듬지 않으면 바가지머리가 되기 일쑤라서 예전에 한참 투블럭이 유행할 때도 잘 안 하던 헤어스타일이었는데, 그냥 단정하게 해달라고 했음에도 왜 굳이 투블럭을 해 준 건지... 전 헤어스타일이 투블럭도 아니라서 그런 흔적이 있었을 리도 없고...
게다가 머리는 나중에 깎고 나서 안경 쓰고 보면 이미 헤어 다 망가져서 되돌릴 방법도 없다는 것도 문제죠. 앞으로는 머리 깎기 전에 미리 투블럭 별로라고 말을 해야 하려나요...
이번에 잘라준 것도 왠지 다른 머리를 할 줄 몰라서 그냥 할 줄 아는 걸 해준 건가 싶기도 한데, 안 그래도 전에도 몇 번 미용실에서 말 안 하면 투블럭으로 잘라주려고 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걸로 미뤄보면 진짜 요즘 실력 미달인 미용사들이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귀찮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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