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3. 21:45ㆍ잡담
From, 블로그씨
멋이란 게 폭발한다. 2022년 나의 착장룩 컨셉은?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블로그씨가 '착장룩'이라고 모르는 말을 꺼내길래 뭔가 해서 알아보니, '着(붙을 착)+裝(꾸밀 장)+Look' 즉, '옷을 입은 모습'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더군요.
이상한 점은, '착장'이라는 말이 원래 존재하는 단어이기는 하는데, '의복, 기구, 장비 따위에 장치를 부착함'이라는 뜻으로 현재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 겁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27728&pageIndex=1
https://cadrit.tistory.com/132
https://blog.naver.com/justin1389/222310150402
보아하니 신조어도 아닌 단순히 중국에서 사용하는 말을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들여온 바람에 생긴 말 같은데, 해당 단어를 완벽하게 대체할 단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왜 굳이 저런 말을 사용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블로그씨 담당자는 저 말을 신조어라고 생각한 건지 뭔지, 대중적으로 쓰이지도 않는 말을 왜 억지로 갖다 쓴 건지 참... 할많하않
앞머리
언젠가부터 앞머리 잘 자르는 미용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미용실을 찾아 돌아다녀도 앞머리는 1자로 자르거나 쥐 파먹은 것처럼 자르거나 둘 중에 하나밖에 할 줄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요즘 아예 맘 편하게 앞머리를 짧게 자르는 스타일만 고수 중...
예전에 나이 어린 연령대 사이에서 일자 앞머리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미용사들이 다른 방식으로 자르는 방법들을 전부 잊어버린 걸까요?
웃풍
몇 년 전부터 겨울 날씨가 특히 추워지더니, 이제는 겨울만 되면 창문으로 웃풍이 들어오고 냉기가 벽을 타고 흐르고 있습니다.
그나마 웃풍은 커튼으로 막거나 창문에 뽁뽁이를 덧대면 되는데, 냉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단열 잘 되는 집으로 이사 가는 게 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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