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 우크라이나 사태 / 핸드크림

2022. 3. 6. 23:27잡담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의 지금 소원은 여행이에요~ 지니에게 말해보고 싶은 나의 소원은?
 

요즘 보통 사람들한테 소원을 물어보면 백이면 백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라든가 그 비슷한 걸 대답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저도 그중 한 사람이고요.

만약 로또 당첨이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글쎄요... 마음을 완전히 터놓을 수 있는 친구 5명? 모든 사람이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유명세? 그런 걸 원할까요? 제가 그런 삶을 살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뭐든 간에 지금 자신한테 부족한 것이 뭔지에 따라서 소원이 달라지겠고, 그런 면에서 생각하면, 제 소원이 돈에서 다른 것으로 바뀔 수 있는 때가 오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https://www.yna.co.kr/view/AKR20160225176200009

 

핵 포기 우크라이나, 서방에도 '버림받던' 순간의 기록 | 연합뉴스

우크라, 2014년 2월28일 국가안보회의록 포함 문서 공개 "서방이 러시아 침공받은 크림 포기하라고 우크라에 말해"

www.yna.co.kr

 

사실 이번 사태는 예전 크림 반도 사태 이후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었고, 그 결과 또한 국제적인 흐름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예견 가능했다는 점 때문에 이 신자유주의 체제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던 사람들에게 더욱 화가 나네요.

https://blog.naver.com/ajdwk91/222319312009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처음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었던 건 고등학교 때 논술 공부를 하던 때로 기억한다. 그 당시 ...

blog.naver.com

 

인간은 이기적이라고 전제해놓고 정작 국가 관계에서는 그것을 애써 무시하던 나름 지성인이라고 불리던 사람들에게 지금의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핸드크림

일하다가 실수로 손이 까졌습니다.

사실 평소라면 그냥 피부가 살짝 빨개지고 말 일이었는데, 공기가 건조하고 차가우니 피부가 안 좋아져서 그런지 표피가 까지더라고요.

게다가, 까졌다고 해도 그냥 피부만 살짝 까지고 말 일이었는데, 손 피부 상태가 안 좋아서인지 살짝 다친 것 가지고 피까지 철철 흐르더라고요.

안 그래도 위생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데, 손 씻을 때마다 핸드크림 발라야 하는 것을 귀찮다고 거른 탓인 것 같네요.

해서 다시 한번 보습에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