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 공중화장실 / 온열의자

2022. 2. 14. 16:14잡담

From, 블로그씨

새해의 첫 절기! 오늘은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에요. 봄!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인가요?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이 다가오면 일단 현관 위에 부적부터 새로 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제가 직접 구해오는 건 아니고, 부모님이 구해오신 걸 붙이는 것뿐이지만요.

그런데 이건 상관없는 얘긴데, 이렇게 사진 찍고 보니 집 벽지 공사 좀 해야겠군요. 현관 조명이 오래돼서 빛이 약하기는 해도 너무 집이 낡아 보이는 느낌...

좋은 말이 쓰여있는 거랑은 상관없이 부적하고 어두운 게 시너지가 나서 귀신 나올 것 같네요ㄷㄷ

공중화장실

요즘 드는 의문인데, 왜 꼭 제가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면 여성 미화원 분이 청소 중이거나 청소하러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화장실 자주 가는 시간대가 보통 화장실 청소를 하는 시간대인가 싶어서 의식적으로 다른 시간대에도 가 보고, 같은 화장실만 사용해서 그런가 싶어서 다른 화장실을, 아니, 아예 다른 건물 또는 다른 지역의 화장실을 가도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러려니 하기에는 너무 자주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아서 세 봤더니 실제로 확률상 80퍼 이상이던데,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확률이 너무 높네요.

설마 저를 상대로 이런 몰래카메라를 찍을 리도 없을 텐데, 혹시?!

 

음... 요즘 자의식 과잉인가 봐요ㄷㄷ

온열의자

 

https://hmseo91.tistory.com/1676

 

미세먼지 / 온열의자 / 마우스 고장

미세먼지 ​ ​ 한 달쯤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 일찍 나서는데, 거리가 온통 뿌옇더라고요. 잠이 덜 깨서 그런가 싶어서 눈도 비벼보고, 안경이 더러워서 그런가 싶어 안경도 닦아봤지만,

hmseo91.tistory.com

 

전에 작동을 안 할 거면 뭐 하러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한 거냐고 불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뭔가 싶어 뉴스를 찾아보니, 사실 12월부터 3월 사이에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대기 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작동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똑같이 오전 5시쯤에 확인해 본 건데, 왜 그때는 작동 안 하고 이번에는 작동을 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다음에 또 일찍 출근할 때 작동하고 있는지 다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