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킹 : 세계정복 대작전

2021. 4. 16. 09:40게임/리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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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작성 글 백업


오늘 리뷰할 게임은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도 오른 젤리킹입니다.

이미 8월 즈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전적이 있는 만큼 이미 재미와 상품성이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게임이죠.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은 매 스테이지마다 등장 캐릭터들의 대사가 삽입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자칫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만이 목적이 되기 쉬운 게임에 스토리를 불어넣어 플레이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1년 가까이 서비스를 하는 동안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였기에 현재 젤리킹에는 다양한 성격의 스테이지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스테이지의 이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배경이 다음 스테이지는 어떤 테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을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스토리의 기본적인 골격은 주인공 젤리킹이 소원의 조각을 모으는 모험을 떠나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중요한 단서들이 제시되면서 플레이어들이 이후에 이어지는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외형을 가진 적들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다음 스테이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왕도물답게 적으로 만난다 할지라도 결국 동료가 된다는 점에서 뻔한 얘기기는 하지만요.

최종적으로는 스쿠테피라는 보스를 물리치는 것이 목표인데, 현재는 그림자로만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림자로 등장하는 만큼 스쿠테피의 정체는 불명입니다.

하지만 젤리킹을 이미 플레이해본 유저들이라면 대충은 그 정체를 짐작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스포일러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직접 플레이해서 알아보세요.

스토리 모드 외에도 헬게이트 모드나 다크월드 모드가 마련돼 있습니다.

스토리 이외에 추가적인 즐길 요소이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트릭들과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지금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헬게이트4는 도전자가 만명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클리어한 사람은 2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클리어한다면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의 도전욕을 자극합니다.

저는 현재 헬게이트4의 71스테이지에서 막혀있는데, 이 스테이지만 해도 클리어 인원수가 29명밖에 안 되는군요.

제가 30번째 클리어 유저가 되고 싶었지만, 그만 실력의 한계를 느끼고 말아서 여기서 젤리킹 플레이를 끝마쳤습니다.

 

게임성 ★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했고 수상 후보에도 오른만큼 게임성은 보장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존의 비슷한 게임들과는 다르게 스토리텔링을 게임의 한 요소로 추가하여 유저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줬습니다.

 

그래픽 

그래픽적인 요소는 특별히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조작감 

게임의 플레이 특성상 미세한 조작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동시 클릭이 안 되는 등의 조작 면에서 아쉬운 요소를 플레이 도중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쉬운 점입니다.

 

서비스 

새로운 스테이지를 제작한다든가 하는 부분에서 유저들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또한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매일 하는 등 서비스 면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

 

종합 

기존에 충분히 유명세를 탔던 게임인 바운스볼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 점으로 인해서 기존 바운스볼 플레이어들은 이 게임에 고운 눈빛을 보내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하지만 젤리킹은 바운스볼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나라 플레이어들의 정서에 맞게 변화를 줬다는 점에서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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