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나이츠

2021. 4. 19. 10:03게임/리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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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작성 글 백업


오늘 리뷰할 게임은 카카오게임인 '핑거나이츠'입니다.

 

핑거나이츠에는 6가지 직업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한 번에 파티를 짤 수 있는 인원 역시 6명입니다.

하지만 한 파티를 꼭 6가지 다른 직업으로 짜기보다는 직업마다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캐릭터들을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핑거나이츠는 다른 게임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시스템을 메인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핑거'나이츠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캐릭터들을 드래그해서 적들을 공격하는 시스템이 그것입니다.

직업군마다 능력이 다양하며 적과의 거리나 아군과의 거리 등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에 꽤나 머리를 쓰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던전을 클리어하면 몬스터 길들이기에서 본 적이 있는 뽑기를 하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몬스터 길들이기처럼 뽑기 확률로 유저를 농락하지는 않습니다.(그래도 잘 안 뽑히기는 매한가지)

 

던전을 탐험할 때는 본인의 캐릭터 외에도 친구의 리더 캐릭터 하나를 대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두면 좋습니다.

메인 시스템인 '핑거' 외에는 몬스터 길들이기와 유사합니다.

몬스터 뽑기도 있고요,

 

강화도 있고, 두 캐릭터가 모두 5강일 때 합성하면 1랭크 높은 캐릭터로 합성이 되는 것 역시 동일합니다. 

시스템이 유사하단 점에 거부감은 딱히 없지만, 이전에 플레이한 게임과 비슷한 점을 비교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한 가지 편한 점은 던전을 돌 때 B랭크 이상의 성적으로 던전을 클리어하게 되면 '빠른 전투'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던전 경험치와 뽑기를 단시간 내에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게임성 ★

게임 자체는 확실히 기존의 다른 앱게임들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 시스템인 '핑거' 자체만으로도 기존의 게임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서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게임에 반영된다는 점은 몬스터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채용한 대다수의 게임들에서 찾기 힘든 좋은 점입니다.

 

그래픽 ★☆

게임하면서 게임 진행에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으며 배경이나 캐릭터들의 선 처리도 자연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특성이 잘 녹아들어 간 형태의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캐릭터들의 스탠스가 겹치는 부분이 많으며, 단순 색깔놀이 몬스터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캐릭터들의 종류가 다양하기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외관이 겹치지 않도록 더 신경을 썼다면 좋았을 듯합니다.

 

서비스 

하루에도 몇 번씩 유저들을 위해 접속 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새로운 컨텐츠의 업데이트 속도도 빠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과금 유저의 편의를 봐 주는 동시에 과금 유저들에게도 차별성을 주는 등 밸런스 유지도 적절합니다.

 

종합 ★☆

기존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서 새로운 유저들을 끌어들일 능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또한 나름대로 게임 내에 스토리라인도 충실하기 때문에 스토리를 전부 클리어하려는 유저들을 오래 게임에 붙잡아 둘 수 있는 능력도 있는 등 좋은 게임의 요소를 여럿 지니고 있습니다. 단, 강화 시스템에 거부감을 느끼는 플레이어라면 플레이 안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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