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 디펜스

2021. 4. 17. 10:07게임/리뷰&소개

2014.11.1 작성 글 백업


안녕하세요. 11월도 됐겠다, 새로운 게임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오늘 다룰 게임은 올드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메탈 슬러그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탈슬러그 디펜스입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팔라독을 위시한 디펜스 게임을 플레이해본 적이 있는 분들에게는 친숙한 방식입니다.

우리 베이스에서 유닛을 뽑아서 전선을 밀어 적 베이스를 파괴해야 합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디펜스류 게임은 이런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처음 이 게임을 하더라도 별로 낯선 느낌은 받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디펜스류 게임들과 비슷하지만서도 메탈슬러그 디펜스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요소들도 군데군데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식상하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스테이지는 12개의 일반 에리어와 4개의 긴급 에리어로 이루어진 월드맵이 3개 존재합니다.

사실 필자가 처음 이 게임을 다운로드할 적에는 월드맵이 1개밖에 없었습니다만, 리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마다 새로운 요소들이 업데이트되다 보니 어느새 방대한 데이터를 가진 게임이 됐습니다.

각 에리어에서 포로를 풀어주면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강화되거나 새로운 유닛들을 얻을 수 있으니 포로를 열심히 모으는 것이 이 게임의 한 가지 즐길 요소입니다.

다만 포로가 등장할 확률이 많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수집하는 과정에서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포로를 해방하여 얻는 유닛들과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유닛들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개성적인 유닛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제한조건 내에서 주어진 유닛만으로 클리어해야 하는 미션 모드도 존재하고,

플레이어들끼리 싸울 수 있는 와이파이 대전 모드도 존재합니다.

와이파이 대전에는 자신의 유닛 업그레이드나 전투 요소 업그레이드가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 업그레이드하고 적절한 조합을 통해서 도전해야 합니다.

 예전에 오락실에서 자주 하던 메탈슬러그와는 다르지만, 예전에 좋아하던 게임을 재미있게 다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원작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만한 게임입니다.

 

게임성 ★

게임의 플레이 방식이 기존에 이미 유행하던 방식을 채용한 것이기에 딱히 참신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작 IP의 개성을 잘 살려냈으며 그 외에 메탈슬러그 디펜스만의 새로운 요소들을 플레이 도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줬습니다.

 

그래픽 

원작의 도트 느낌을 재현하려 노력했기 때문에 그래픽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도트 그래픽이기 때문에 요즘의 부드러운 그래픽에 비해서 둔탁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플레이 방식의 게임 특성상 진행하다 보면 전장에 유닛들이 쌓이는데, 이 때 난잡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플레이어들을 위한 서비스는 아주 충실합니다. 지속적으로 유저들의 의견을 게임에 반영하면서 기존 유저들이 컨텐츠를 소모하는 것에 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성실하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캐쉬 역할을 하는 메달 역시 박하지 않은 느낌으로 자주 배포하고 있습니다.

 

종합 

종합적으로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의 기호에 맞춘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의 팬들을 통해서 기본적인 플레이어 숫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다른 디펜스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고유의 요소들을 추가함으로써 비슷한 게임성에 무뎌진 플레이어들도 동시에 잡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저를 위해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로 본다면 장래성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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