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 삼육두유

얼마 전에 '삼육두유 모나카'에 대한 리뷰를 쓰고 CU에서 다른 삼육두유 제품도 팔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CU에 가 보니, 삼육두유 호빵이 있길래 바로 샀습니다. 가격은 1400원이었던가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품 정보

원재료를 살펴보니 두유로 만든 '두유카스타드'를 사용했다는군요.

영양정보

'호빵 스팀팩'이라는 포장 기술을 사용해서 전자레인지에 봉지째 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봉지째로 전자레인지에 45초 돌리면 완성! 속이 카스타드 크림처럼 되어 있어서 뜨거운 상태에서 한입 크게 베어 물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호호 불어서 드세요.

맛은 촉촉하고 두유의 깊은 맛이 느껴져서 괜찮네요. 두유로 속을 채워서 그런지, 우유크림과는 다르게 그리 느끼하지 않다는 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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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양정보를 보면 당류가 그리 많이 들어있지 않은데요, 그에 맞게 엄청 달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니 좋네요.

다만 사용된 속재료가 속재료이니만큼 야채나 고기 호빵 같은 것에 비하면 식감이나 맛이 단조로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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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에 초코로 속을 채운 호빵을 드셔본 적이 있다면, 그 식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코를 좋아하기는 해도, 초코호빵은 너무 단 것에 비해 두유호빵의 단맛이 적당한 것 같아 이게 더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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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유호빵 말고도 삼육두유에서 나온 콘 아이스크림, 롤케이크, 마카롱 같은 제품들이 더 있다는데, 아무래도 두유가 들어간 맛이 전반적으로 재미있었기에 나머지 제품들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