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5. 16:58ㆍ게임/하스스톤
2020년 10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277주 차 선술집 난투는 '되살아난 누더기야수'입니다.
이전에도 몇 번 등장한 적 있는 난투로, 덱을 짤 필요도, 직업을 선택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난투입니다.
양 플레이어는 모두 '죽음추적자 렉사르'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양 플레이어의 덱은 무작위 사냥꾼 주문들과 누더기야수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 플레이어의 영능은 기존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능과 동일하지만, 영능의 비용이 2가 아니라 0입니다.
또한 난투 특성상 템포가 느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양 플레이어는 3마나를 가진 상태로 게임이 진행되며, 양 플레이어의 체력 역시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룰은 이게 답니다. 이제 영능으로 누더기야수를 잘 조합해 필드 템포를 잡으면서 상대 명치를 치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속공이나 돌진 등의 즉발 능력을 가진 하수인을 위주로 집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은신 하이에나라든가 은신 코뿔소 같은 걸 집으면 게임이 그대로 터져버립니다.
누더기야수 조합 메커니즘이나 쓸만한 조합은 나무위키의 '죽음추적자 렉사르' 항목 참고하세요.
그 외의 팁이라면, 하수인은 영능으로 생성하면 되니, 멀리건에서 하수인보다는 주문을 미리 집고 가는 정도가 있겠네요.
뭐, 익숙하다면 익숙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한 난투지만, 영웅 능력의 비용이 0이라는 점 때문에 '영웅의 격려' 퀘스트를 깨기에는 정말 좋은 난투입니다.
단 두 판 만에 영웅의 격려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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