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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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맘스터치 - 커플 내슈빌 콤보
오랜만에 맘스터치 햄버거나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맘스터치에 갔습니다. 그리고 신메뉴라고 가장 먼저 보이는 '리얼비프버거'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게 '아이스버거'라고 악평이 그렇게 심하더라고요. 해서 그 이전 신메뉴인 '내슈빌핫치킨버거'가 포함된 '내슈빌핫치킨버거 + 싸이버거 + 내슈빌핫통다리 + 케이준감자튀김 + 음료 2잔'의 구성의 '커플 내슈빌 콤보'를 주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슈빌핫치킨버거! 내용물로 내슈빌핫치킨과 코울슬로가 들어있다는데, 일단 첫인상은 꽝입니다. 이렇게 비주얼이 엉망인 햄버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맛은 매콤하니 그럭저럭 맛있긴 합니다만, 매콤한 맛과 코울슬로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코울슬로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는 하지만, '굳이?'라는 느..
2020.11.30 -
크라이 치즈 버거 - 더블 치즈버거(구운 양파 ver.)
숭실대 크라이 치즈 버거 - 더블 치즈버거 'CRY CHEESE BURGER', 우리말로는 '우는 치즈 버거'라고 번역할 수 있겠는데요, 가게 로고도 우는 이모티콘으로 되어 있는 햄버거 가게죠. 울 정도로 맛이 너무 감동적이라는 콘셉트일까요? 햄버거 종 hmseo91.tistory.com 한 달 전에 크라이 치즈 버거의 그냥 더블 치즈버거에 대해서 리뷰를 올렸습니다. 오늘의 버거는 저번과 같은 더블 치즈버거이기는 하지만, 구운 양파를 얹은 버전입니다. 생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줬던 저번과는 달리 양파를 잘게 잘라 구워 넣어줬네요. 솔직히 취향 차이입니다. 아삭아삭한 양파를 좋아하냐, 구운 양파의 달달한 맛을 좋아하냐에 따라 호오가 갈리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삭함은 양상추에서 챙기면 되니, 구운 양파 버..
2020.10.31 -
버거킹 - 기네스머쉬룸와퍼
지금까지 맥도날드 햄버거에 대한 글은 자주 다뤘는데, 버거킹 햄버거에 대한 글은 처음 쓰네요. 옛날에는 맥도날드보다 버거킹에서 더 자주 사 먹었는데, 확실히 제가 자주 가던 곳이라도 동선에 없으면 잘 안 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들른 버거킹에서는 당연히 신메뉴인 기네스와퍼가 눈에 제일 먼저 띄더군요. 그래서 8900원(!!)짜리 기네스머쉬룸와퍼 단품을 쿠폰 써서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크기는 상당히 크고 양도 푸짐하면서 딱히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맛입니다. 버섯이 문제라면 일반 기네스와퍼 주문하면 될 테니 상관없을 거고요. 빵은, 혹시 빵 만들 때 일반 물이나 우유 대신에 기네스 맥주를 써서 이렇게 까매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색이 이상한 것에 비해 맛은 괜찮네요...
2020.10.15 -
숭실대 크라이 치즈 버거 - 더블 치즈버거
'CRY CHEESE BURGER', 우리말로는 '우는 치즈 버거'라고 번역할 수 있겠는데요, 가게 로고도 우는 이모티콘으로 되어 있는 햄버거 가게죠. 울 정도로 맛이 너무 감동적이라는 콘셉트일까요? 햄버거 종류는 더블 치즈버거(4400원), 치즈버거(3200원), 햄버거(2700원) 이렇게 딱 세 종류밖에 없습니다. 이것들 말고 시크릿 메뉴라는 게 있다는 것도 같은데, 지금은 되는지 안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심플하게 대표 메뉴인 더블 치즈버거 단품으로 하나 사 먹어봤습니다. 맛은 뭐, 특별한 건 없고 본연의 맛에 충실한 맛입니다. 간도 적절하게 되어 있고 든든한 느낌이랄까요. 야채도 아삭아삭한 것이 맘에 드네요. 네이버 지도 크라이치즈버거 숭실대점 map.naver.com 사실 지나다닐 때마다 ..
2020.10.01 -
맥도날드 - 더블 불고기 버거
오늘의 살펴볼 햄버거는 '더블 불고기 버거'로, 한국에서만 파는 '불고기 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죠. 구성은 일반 불고기 버거에 패티와 치즈를 하나씩만 추가한 구성입니다. 맛은 뭐, 그냥 불고기 버거보다 고기를 더 씹고 싶다면 먹으면 되는 맛입니다. 말 그대로 불고기 버거에 패티와 치즈만 더 들어간 것이니, 맛 차이가 그렇게 있을 리는 없죠. 한 가지 옛날에 먹던 때와 달라진 것 같은 점은, 버거에 들어간 불고기 소스가 적은 것 같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불고기 버거 종류는 패티가 불고기 소스 범벅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건 그냥 평범하게 슥슥 발라져 있는 느낌이네요. 아니, 원래 이런 식이었던가요? 헷갈리네요. 여담으로, 항상 햄버거를 주문해서 포장을 열 때 바닥면이 보이게 포장을 여는데요, 생각해..
2020.09.10 -
맥도날드 - 쿼터파운더 치즈
오늘 리뷰할 햄버거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로, 저번에 다뤘던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의 원판입니다. 참고로 이 버거의 이름이 '쿼터파운더 치즈'인 이유는 1/4파운드(1파운드는 약 0.45kg) 무게의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치즈버거에 비해 큰 패티를 사용한 김에 고기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인지, 빵과 패티 외의 내용물은 생양파, 피클, 치즈, 케첩만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짜고 시큼합니다. 치즈와 패티의 맛만으로도 간이 센데, 피클과 케첩으로 짠맛이 배가 되며, 케첩 범벅인지라 신맛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고기는 퍽퍽한 편이라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퍽퍽한 느낌의 고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네요. 또한 치즈가..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