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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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틀깨기 / 부블로그 운영 고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잡담 카테고리에 글을 올릴 때 보통 3개의 단편적인 주제를 하나로 묶어서 글을 올립니다. 이게 원래 단편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많던 때 짧은 내용의 글을 너무 많이 발행하기가 좀 그래서 이렇게 하기 시작했던 건데, 여러 개를 몰아서 쓰니 모바일 환경에서 광고가 뜨는 정도의 분량을 맞추기도 좋다 보니 계속 이런 형식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많은 주제를 하나로 묶어도 되고, 그냥 하나의 주제만 가지고 짧게 글을 써도 되는데, 이렇게 '주제 3개'라는 틀에 갇히니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없게 된 것 같더라고요. 요즘 블로그에 글을 예전처럼 자주 안 쓰고 있으니, 안 쓴 만큼 쓰고 싶은 얘기를 몰아서 쓰면 주제 ..
2022.08.09 -
주제 버리기 / 별다줄 / 초식남
주제 버리기 요즘은 글쓰기를 할 때 '주제 버리기'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제 버리기'란, 글을 쓰다가 굳이 쓸 필요 없는 얘기겠다거나 이 주제로는 좋은 글이 안 나오겠다 싶으면 글을 지우는 것을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글을 쓴 뒤에 검토 과정에서 불필요한 내용을 덜어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인데요, 이건 글 자체를 버리는 것이니 글의 일부를 덜어내는 것의 상위 호환이랄까요? 하여튼 이게 생각보다 힘든데요, 왜냐하면 글의 일부를 덜어내는 것은 큰 줄기는 놔두고 세세한 부분을 다듬는 것이기 때문에 그 글에 들인 제 노력이 완전히 날아가는 것은 아니라서 아쉽기는 해도 상대적으로 쉽게 덜어낼 수 있지만, 주제 자체를 덜어내는 것은 글 전체를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들인 노력이 ..
2022.04.26 -
글-그림 순서 / 주제 중복 / 라식
글-그림 순서 저는 보통 블로그에 글을 쓸 때 그림을 먼저 삽입하고 그 아래에 그림에 맞는 글을 씁니다. 글이 일종의 그림의 부연 설명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일반적인 경우와는 반대로, 글을 쓰다 보면 그림이 글 뒤에서 부연으로 들어가는 게 더 적절한 것 같은 경우가 꽤나 생깁니다. 글을 통해서 미리 설명을 한 다음에 그에 대한 예시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상황에 따라서 두 가지 방법을 섞어서 활용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보통은 서로 매칭이 되는 글과 그림이 있을 때 그림이 글 앞에 오는 게 일종의 사회적 합의처럼 굳어진 상황에서 이 두 방법을 혼용하면 오히려 독자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고, 실제로도 헷갈려 하더군요. 해서 하고 싶은 말..
2022.04.17 -
힐링 / 백로 / 블로그씨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에게 가장 큰 힐링은 달달한 디저트에요~ 나의 최애 힐링 모먼트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세요! 마리오 아울렛에서 3D 마사지 롤러와 함께 건진 게 하나 더 있는데, 바로 HBAF 아몬드입니다. 3봉지를 10000원에 팔길래 마침 배도 고프고 가성비도 괜찮은 것 같아서 사 봤는데, 존맛이더군요. 바로 인터넷으로 잔뜩 주문했습니다. 한 가지 의문점은, 'Healthy But Awesome Flavors'라는데, 어썸 플레이버인 건 동의하지만 이렇게 중독적으로 만든 게 과연 건강한 맛일까라는 겁니다. 안 그래도 인터넷으로 산 제품은 오프라인에서 산 것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한 번에 다 먹기에 딱이라서 마구 먹고 있는데, 이렇게 먹으면 확실히 건강하지는 않겠죠. 뭐, 맛있으니 됐나요..
2021.09.13 -
새로 확장한 멀티 블로그 주제 고민
훔쟈의 안다미로한 제이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당신의 모든 기록을 담는 공간 blog.naver.com 네이버 블로그를 새로 하나 팠습니다. 얼마 전에 블로그 주제에 대한 얘기를 할 때 새 블로그를 만들까 하고 지나가듯이 언급했는데요, 쇠뿔도 단김에 뽑는다고, 바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호기롭게 멀티를 팠는데, 문제는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멀티 블로그를 어떤 주제로 운영할지 아직 못 정해서요... 이 블로그는 한 가지 주제를 딱 정해서 운영하고 싶은데, 블로그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글을 꾸준히 쓰기 위해서는 제가 관심이 가고 할 얘기가 많은 걸 이야기해야 된다는 건데요, 그런 걸 정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꼭 양질의 글을 쓸 필요라든가, 매일 글을 쓸 ..
2021.04.10 -
블로그 주제
오랜만에 블로그차트에서 블로그 순위를 확인했더니, 예전에 비해 순위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블로그의 주요 카테고리가 여전히 'IT/인터넷'이라는 겁니다. 뭐, 제 블로그의 주간 조회수 순위를 보면 정확하게 분석한 결과이기는 한데, 나름 게임 주제의 글을 주력으로 올리는 입장에서 간간이 올리는 IT 주제의 글이 조회수가 훨씬 더 많이 나와서 그걸 주력 주제라고 오해받는 건 조금은 슬픈 현실입니다. 2019년 1분기 네이버 블로그 운영 결과 - 블로그차트 2019.4.2 글 19년 들어서 블로그에 글 쓰는 것에 다시 맛을 들여서 근 3달 정도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블로그 전체 방문자도 드디어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옛날에 hmseo91.tistory.com 사..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