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4. 09:46ㆍ블로그/네이버
오랜만에 블로그차트에서 블로그 순위를 확인했더니, 예전에 비해 순위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블로그의 주요 카테고리가 여전히 'IT/인터넷'이라는 겁니다.
뭐, 제 블로그의 주간 조회수 순위를 보면 정확하게 분석한 결과이기는 한데, 나름 게임 주제의 글을 주력으로 올리는 입장에서 간간이 올리는 IT 주제의 글이 조회수가 훨씬 더 많이 나와서 그걸 주력 주제라고 오해받는 건 조금은 슬픈 현실입니다.
사실 제가 워낙에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관심 가는 주제를 중구난방으로 다루는지라 이전에는 '출산/육아'가 제 서브 카테고리에 포함되기도 할 정도였는데요,
그랬던 것에서 그나마 이제는 'IT/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레시피/맛집/식품'으로 카테고리가 정돈되어 전혀 상관없는 주제를 주력으로 한다고 분석되지는 않은 것에 감사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저런 주제 간의 조회수 차이를 볼 때마다 아예 IT 주제의 블로그로 넘어가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실제로 네이버 평균 데이터를 봐도 IT 주제가 게임 주제에 비해 대략 2배 정도의 조회수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블로그 전체 순위 1%는 이미 블로그 다시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 바로 찍은 거니까 이제는 전체 1000등 내에는 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될 텐데, 그렇게 되려면 블로그 주제를 좀 더 정제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블로그를 하나 더 파서 주력 외의 잡다한 주제의 글은 그쪽으로 밀어놓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하나 더 운용할 여력이 될지는 모르겠고, 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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