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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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음식 리뷰] 잠발라야 스모크 닭다리
전에 BBQ의 '자메이카 통다리'에 대해서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때 비교용으로 언급한 '잠발라야 스모크 닭다리'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원재료나 영양정보는 위와 같은데요, 영양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칼로리가 얼마인지나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밥 한 공기가 300kcal라는데, 그걸 생각하면 310 정도야 얼마 안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포장을 뜯으면 기름이 굳어서 기름 코팅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는 비주얼 면에서도 이상하니, 빨리 조리법대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려줍니다. 닭다리만 먹기는 아쉬우니 테라도 한 캔ㅎㅎ 전자레인지로 다 데운 상태입니다. 데우기 전보다는 확실히 맛있어 보입니다만, 데우는 동안 양념이 그릇에 흘러내린 게 ..
2020.09.26 -
음식 사진 모음 - 2
오랜만에 특별한 주제 없이 여러 음식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언젠가 BHC의 골드킹을 먹어보고 어머니께서 반한 이후로 치킨을 먹을 때마다 무조건 골드킹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원래 골드킹 콤보(다리+날개)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다리 공급이 모자랐는지 아쉽게도 콤보나 스틱(다리)은 주문을 받지 않아서 윙을 주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치킨 하나만으로는 양이 부족해서 블랙올리브도 주문했는데, 바삭한 걸 좋아한다면 골드킹, 부드러운 걸 좋아한다면 블랙올리브라는 느낌이더라고요. 맛은 둘 다 단짠단짠이지만, 세세한 맛은 달라서 어느 것이 더 나은가는 개취일 것 같습니다. 고깃집에서 육전용 고기를 달라고 하니까 소고기 중에서도 도가니살을 추천해 줘서 그걸로 육전을 부쳐봤는데, 확실히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
2020.09.18 -
음식 사진 모음
사진 정리하다가 음식 사진 찍은 것들이 있어서 일기 쓰는 느낌으로 모아서 올립니다. 금귤은 귤의 일종으로, 일본어로는 'きんかん[金柑]'이라고 하는데, 그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금귤 대신에 '낑깡'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금귤은 일반적인 귤보다 크기가 작고, 껍질을 벗겨먹는 게 아니라 껍질까지 씹어먹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인데, 오히려 비타민C와 단맛이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껍질을 잘 씻어 먹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귤을 거의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때 금귤을 받았을 때 참 생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한 입에 금귤 하나 넣고 우물거리면 꼭지나 씨앗이 씹히는 것도 재미있고, 생각보다 시지 않고 맛있었던 기억도 나네요. 저는 보통 커피를 마실 때..
2020.06.17 -
[디저트 리뷰] 매머드 커피 - 딸기 퐁 프라페
'매머드 커피(MAMMOTH COFFEE)'의 '딸기 퐁 프라페'입니다. 죠리퐁을 넣어준다는 게 신기해서 한번 사 봤는데, 정말 죠리퐁이 가득가득 들어있네요. 가격은 38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기는 M사이즈로만 주문 가능하고요. 빨대로 죠리퐁을 빨아들일 수 있도록, 같이 주는 빨대 구멍 크기가 큽니다. 맛은, 글쎄요.. 처음 먹었을 때는 일반적인 딸기 프라페 맛이 나긴 하지만, 조금 밍밍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의아했는데, 먹다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 이유는 죠리퐁이 점점 녹기 때문입니다. 죠리퐁을 우유에 말아먹을 때 시간이 지나면 우유가 점점 달아지는 것처럼 딸기 퐁 프라페도 시간이 지날수록 죠리퐁의 단맛이 점점 진해지더군요. 아마 그 부분을 감안해 일반적인 프라페보다는 좀 ..
2020.04.17 -
[리뷰] 세븐일레븐 - 불고기 튀김주먹밥
2019.6.24 글 2주 정도 전에 세븐일레븐에서 삼각김밥이나 먹을까 해서 둘러보던 중에 튀김주먹밥이라는 신기한 상품을 발견해서 샀었습니다. 표지 그림이 좀 웃긴 점이, 카카오프렌즈랑 콜라보를 해서 카카오 캐릭터를 어떻게든 집어넣기는 해야 되어서 그런지, 내용물을 보면 소고기랑 돼지고기가 들어있지만 카카오프렌즈에 소나 돼지 캐릭터가 없어서 오리 캐릭터인 튜브에 소 모양 모자를 씌워서 그려 놨네요. 성분표를 잘 나오게 찍고는 싶었는데, 포장지가 왜인지 접착제로 붙어 있어서 잘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포장지에 가격이 안 쓰여 있는데, 가격은 15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겉모습은 그냥 특별한 거 없이 삼각김밥을 튀긴 모습입니다. 외관은 아주 평범하지만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라는 말이..
201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