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 20:47ㆍ잡담
From, 블로그씨블로그씨는 성격이 급하고 덜렁거려요. 고치고 싶은 나의 성격 단점은 무엇인가요?
느지박한 성격이요.
좋게 말하면 여유가 있는 거지만, 나쁘게 말하면 게으른 거죠.
이런 성격 탓에 어떤 일을 하려고 시동을 거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보니 빠릿빠릿하지 못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네요.
천천히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천천히 한다고 해서 덜렁대지 않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이런 행동을 절제하지 않으면 할 일을 한없이 미루는 경향도 있고, 그래서 항상 성격을 전향적인 방향으로 고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야외용 냉난방기기
버스 정류장에 냉난방기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https://hmseo91.tistory.com/1729
예전에 얘기한 적 있는 온열의자처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물건이라는 건 알겠는데, 실내도 아니고 완전히 개방된 실외에서 실용성이 어떨까 싶더군요.
난방 부분이야 난로 같은 느낌이니 그러려니 해도 냉방이라... 에어컨처럼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건 아니고 그냥 공기를 순환시켜 바람이 불도록 도와주는 형태겠죠?
이렇게 외부와 차단된 식으로 요즘 버스 정류장 등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아니라면 에어컨을 아예 개방된 공간에서 쓰는 건 너무 비효율적일 테니까요.
하여튼, 전에 강릉에 놀러 갔을 때는 쿨링포그 시스템이라고 물을 안개처럼 분사해 주는 장치도 있던데, 이런 것들을 보면 우리나라가 복지 면에서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말은 많아도 점진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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