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에서 '얼티밋 치즈포켓 파스타 라지세트'를 주문하면 16000원을 할인해 준다더군요. 할인받아도 29700원이라서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그래도 피자와 파스타를 합친 가격이기도 하고, 여러 명이서 배를 채울 수 있다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에 주문했습니다. 이 피자가 '프리미엄 치즈포켓' 시리즈의 '얼티밋 치즈포켓'입니다. 그냥 피자 부분도 맛있는데, 가장자리의 치즈엣지가 특히 좋네요. 아마 치즈포켓에 든 건 체다치즈와 모짜렐라치즈인 것 같은데,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밸런스가 딱입니다. 이건 피자와 세트로 온 '상하이쉬림프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면 종류는 잘 불어서 짜장면 배달시켜먹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파스타 종류는 아무리 오래 냅둬도 면 특성상 잘 안 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

오랜만에 맘스터치 햄버거나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맘스터치에 갔습니다. 그리고 신메뉴라고 가장 먼저 보이는 '리얼비프버거'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게 '아이스버거'라고 악평이 그렇게 심하더라고요. ​ 해서 그 이전 신메뉴인 '내슈빌핫치킨버거'가 포함된 '내슈빌핫치킨버거 + 싸이버거 + 내슈빌핫통다리 + 케이준감자튀김 + 음료 2잔'의 구성의 '커플 내슈빌 콤보'를 주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슈빌핫치킨버거! 내용물로 내슈빌핫치킨과 코울슬로가 들어있다는데, 일단 첫인상은 꽝입니다. 이렇게 비주얼이 엉망인 햄버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맛은 매콤하니 그럭저럭 맛있긴 합니다만, 매콤한 맛과 코울슬로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코울슬로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는 하지만, '굳이?'라는 느..

간만에 커피온리에 갔더니 '치즈밀크폼'이 올라간 '치밀티'라는 상품을 팔고 있더군요. 가격은 커피온리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달달하고 카페인 든 걸 마시겠다는 목적에 딱이길래, '치밀딸기밀크티'를 한번 사 봤습니다. 구성은 치즈밀크폼+홍차+딸기청(?) 이런 3단 구성인 것 같은데, 테이크아웃해서 들고 오느라 이미 좀 섞인 모습입니다. ​ 맛은 엄~청 달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단 편입니다. 인공적인 단맛에 가까우므로, 그런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 못 하겠어요. ​ 치즈밀크폼은, 치즈 맛은 잘 모르겠지만, 치즈가 섞인 덕분인지 부드러워서 좋기는 하네요. 크림 맥주 거품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 ​ 중간의 티는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것들과 섞여서 달아지는데, 다른 것들과 섞일수록 홍차 맛..

네이버 지도 쿠우쿠우 보라매공원점 map.naver.com 오랜만에 초밥 뷔페 '쿠우쿠우'에 갔더니 '앙쿠르트스프'라는 게 있더라고요. 아무런 설명 없이 그냥 '앙쿠르트스프'라고 이름만 쓰여있길래, 처음에는 빵인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스프더라고요. '앙쿠르트 스프'인데, 이름에 띄어쓰기를 안 했던 것ㅋㅋ 스테인리스 용기에 스프가 담겨 있고, 그 위를 페이스트리로 덮어 스프가 오랫동안 열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앙쿠르트(encroûté)는 '껍질로 덮인'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입니다. 맛은 'VONO'의 크림 스프가 생각나는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맛인데, 의외로 초밥이랑 궁합이 잘 맞네요?? 지금까지 스프랑 초밥이랑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둘이 궁합이 좋은지 몰랐네요. 다음부..

얼마 전에 '삼육두유 모나카'에 대한 리뷰를 쓰고 CU에서 다른 삼육두유 제품도 팔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CU에 가 보니, 삼육두유 호빵이 있길래 바로 샀습니다. 가격은 1400원이었던가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니 두유로 만든 '두유카스타드'를 사용했다는군요. '호빵 스팀팩'이라는 포장 기술을 사용해서 전자레인지에 봉지째 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봉지째로 전자레인지에 45초 돌리면 완성! 속이 카스타드 크림처럼 되어 있어서 뜨거운 상태에서 한입 크게 베어 물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호호 불어서 드세요. 맛은 촉촉하고 두유의 깊은 맛이 느껴져서 괜찮네요. 두유로 속을 채워서 그런지, 우유크림과는 다르게 그리 느끼하지 않다는 점도 좋습니다. ​ 또한 영양정보를 보..

CU 편의점 코너에서 '오곡코코볼바'라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대표적인 '시리얼'을 말해보라고 하면 1,2위를 다툴 'POST'의 '(오곡)코코볼'을 초코바의 형태로 만들면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해서 사 봤습니다. 초코바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뭔가 영양소가 골고루 많이 들어있네요. 맛은 기존 코코볼 시리얼을 뭉쳐서 먹으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하고 예상했던 것과는 좀 다릅니다. 바 형태로 만들기 위해 밀크초콜릿을 사용하고 밀크 코팅도 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달달합니다. 또한 제품을 만들 때 구워서 만들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바삭바삭한 식감도 챙기면서 나름 고소한 느낌도 듭니다. 하나에 1200원인데, 초코바인 만큼 간식용으로 좋고, 여러 가지 영양소를 갖고 있어 식사를 때울 때도 괜찮겠네요. 여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