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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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 더블 불고기 버거
오늘의 살펴볼 햄버거는 '더블 불고기 버거'로, 한국에서만 파는 '불고기 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죠. 구성은 일반 불고기 버거에 패티와 치즈를 하나씩만 추가한 구성입니다. 맛은 뭐, 그냥 불고기 버거보다 고기를 더 씹고 싶다면 먹으면 되는 맛입니다. 말 그대로 불고기 버거에 패티와 치즈만 더 들어간 것이니, 맛 차이가 그렇게 있을 리는 없죠. 한 가지 옛날에 먹던 때와 달라진 것 같은 점은, 버거에 들어간 불고기 소스가 적은 것 같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불고기 버거 종류는 패티가 불고기 소스 범벅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건 그냥 평범하게 슥슥 발라져 있는 느낌이네요. 아니, 원래 이런 식이었던가요? 헷갈리네요. 여담으로, 항상 햄버거를 주문해서 포장을 열 때 바닥면이 보이게 포장을 여는데요, 생각해..
2020.09.10 -
숭실대 투썸플레이스 -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 버블 밀크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종종 투썸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서울 동작구 사당로 36-1 map.kakao.com 코로나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근처에서 걸렸다는 소식도 없고, 코로나 때문인지 애초에 카페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아예 한 좌석 건너서 앉게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을 설정해서 표지를 테이블에 붙어 뗄 수 없게도 해놨고, 카페에서 틀어놓은 음악 중간중간에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 외에는 마스크 벗지 말라고 방송도 하면서 직원이 수시로 단속하러 돌아다니기도 하더군요. 뭐, 이런 노력도 무색하게 지금은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정되는 바람에 이제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밖에 못 하게 됐지만요. 하여튼 날씨도 더워서 공부 집중도 안 되는데, 투썸에서..
2020.09.02 -
달콤한 베지밀 비
제목이나 사진들은 베지밀이지만, 사실은 오랜만에 두유가 먹고 싶어서 삼육두유 한 세트를 샀었습니다. 그리고 베지밀 비는 그 비교 대상으로 하나 샀을 뿐이고요. 원래 어릴 때부터 저한테 두유라는 음식의 디폴트 값은 베지밀이었지만, 마트 코너에 삼육두유가 있는 것을 보니 삼육두유 맛이 어떨까 궁금하더라고요. 마셔본 결과, 삼육두유 맛은 전반적으로 베지밀에 비해 덜 달달하고 콩 맛에 더 충실한 맛이었달까요. 하지만, 두유에 대해 다룬 다른 글들을 보면 삼육두유는 베지밀 에이와 맛을 비교해야 한다는데, 제가 베지밀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산 것이다 보니 에이와 비의 차이를 몰라서 제대로 된 비교가 안 됐던 것 같습니다. 하여튼, 쓰고 보니 전혀 베지밀에 대한 리뷰가 아니군요. 뭐, 베지밀 맛을 모르는 분은 아마 ..
2020.08.30 -
[음료] 마카다미아 초코우유
개인적으로 초코우유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제품이 바로 이 '마카다미아 초코우유'입니다. 마셔보면 초코맛이 정말 진한데요, 이 맛 때문에 이 제품이 '연세대학교'의 '연세우유' 라인업 중 아마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한 맛입니다. 서장훈 님도 추천할 정도의 맛입니다.ㅋㅋ 성분표를 보면 당이 65g이 들어있다는데, 엄청나게 단 거치고는 500ml라는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당이 그렇게까지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같은 용량에 당이 35g 들어있는 데자와랑 비교하면 엄청 많은 양이긴 합니다. 칼로리도 거의 두 배에 가깝고요. 뭐, 그 점 때문에 이 제품이 이렇게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겠죠. 다만 초코맛이 찐득한 느낌이 들 정도로 진하다..
2020.08.27 -
[커피] 아티제 리치블랙커피
이번에 리뷰할 커피는 '아티제 리치블랙커피'입니다. 굳이 리뷰하려고 산 것은 아니고, 항상 그렇듯이 1+1에 2500원이라서 산 것일 뿐입니다. 총 카페인 함량은 253mg으로, 상당히 많습니다. 용량이 500ml인 점을 감안해도, 지금까지 제가 다룬 편의점 커피들 중에서는 가장 카페인이 세군요. 영양정보를 보면, 기본이 블랙커피다 보니, 별거 없습니다. W차와 마찬가지로 해태htb의 제품이라는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일까요. 제품명은 일단 블랙커피인데, 에스프레소추출액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아메리카노로 보입니다. 뭐, 아메리카노가 블랙커피의 일종이니 딱히 틀린 이름은 아니겠지만요. 맛은, 한 입 먹자마자 '아니, 편의점 커피에서 이런 맛이!?'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맛있어요. 카..
2020.08.27 -
맥도날드 - 쿼터파운더 치즈
오늘 리뷰할 햄버거는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치즈'로, 저번에 다뤘던 '쿼터파운더 치즈 디럭스'의 원판입니다. 참고로 이 버거의 이름이 '쿼터파운더 치즈'인 이유는 1/4파운드(1파운드는 약 0.45kg) 무게의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치즈버거에 비해 큰 패티를 사용한 김에 고기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인지, 빵과 패티 외의 내용물은 생양파, 피클, 치즈, 케첩만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짜고 시큼합니다. 치즈와 패티의 맛만으로도 간이 센데, 피클과 케첩으로 짠맛이 배가 되며, 케첩 범벅인지라 신맛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고기는 퍽퍽한 편이라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퍽퍽한 느낌의 고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네요. 또한 치즈가..
202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