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타(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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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x, dude. It's just a game.
요즘 게임을 하다 보면 저 말이 정말 많이 생각납니다. ㅇㅃㅈㅁㄱ을 할 때는 당연하고, 다른 팀게임을 해도 그렇고, 억울하게 지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그때마다 화냈다가 삭히고 다시 게임을 합니다만... 게임을 안 하면 되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평생을 게이머로서 살아왔는데 게임을 접는 것이 쉽지는 않죠. '게임은 게임일 뿐, 너무 몰입하지 말자'라는 말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평생을 게이머로서 살아온 이상 이것 역시 쉬운 마음가짐은 아닌 듯합니다.
2020.10.15 -
robur
[롤] 핵 2020년도 절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광고 이메일은 바로 휴지통으로 보냈겠지만, 'League Scripting Is Back!'이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메일을 열어봤습니다. hmseo91.tistory.com 몇 달 전에 'robur'이라는 이름의 리그 오브 레전드 핵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 관련 메일이 오지 않아서 그 일에 대해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같은 핵을 쓰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무료 키를 보내줄 테니, 한번 사용해 보라더군요. 예전부터 대놓고 장사하던 핵이 아직도 잡히지 않은 것이 의아해서 구글에 robur를 검색해 보니, 바로 메인 사이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유명 온라인 게임인 이상 핵이라는..
2020.10.01 -
Night of the Full Moon -> Night of Full Moon
정말 오랜만에 'Night of the Full Moon'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게임 이름이 'Night of the Full Moon'에서 'Night of Full Moon'으로 바뀌었고, 한글 패치도 이루어져 있더라고요? 약간 어색하기는 하지만, 번역도 나쁘지 않게 꽤 잘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도 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겠군요. 다만, 번역이 완벽한 게 아닌지라 한글 설명과 실제 효과가 전혀 다른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영어를 할 줄 안다면 되도록이면 영문 버전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새로운 요소는 딱히 보이지 않고, 'Advertising shop'라는 광고를 보고 공짜로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곳이 생겼네요. 나쁜 컨텐츠는 아닙..
2020.07.17 -
[롤] 핵
2020년도 절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광고 이메일은 바로 휴지통으로 보냈겠지만, 'League Scripting Is Back!'이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메일을 열어봤습니다. 놀랍게도 '리그 오브 레전드' 핵 프로그램 광고 글이었네요. 구글에 키워드를 검색해보니, 해당 프로그램을 파는 글이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핵 관련 스레드를 확인해보면, 아예 'robur'이라는 프로그램 말고도 여러 종류의 핵들을 확인할 수 있네요. 예전에 롤을 접었던 이유가 핵쟁이들이 판친다는 것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핵이 많이 유통되는 것 같군요. https://youtu.be/dqfikrtXNVE 그렇다고 라이엇만을 비판하기..
2020.07.04 -
Baba Is You(바바 이즈 유) - 에어리어 4 클리어!
2019.6.17 작성 글 백업 바바 이즈 유 에어리어 4인 FOREST OF FALL 클리어하고 도전 과제 Leaf Is Move 획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리어 3보다 에어리어 4가 더 스무스하게 진행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월드맵도 화사해지고 있습니다.
2020.06.25 -
Baba Is You(바바 이즈 유) 일반 엔딩
바바 이즈 유 일반 엔딩을 보고 'Baba Is End' 도전 과제를 달성했습니다. 꽃 세 개를 모으면 월드맵에 피날레 스테이지가 열리는데, 여기에서 바로 일반 엔딩을 볼 수 있네요. 히든 엔딩이나 진엔딩이 있는 게임이라고 해도, 보통은 노멀 엔딩을 어느 정도 후반에 위치시켜 놓을 텐데, 제작자가 플레이어들이 난이도 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해서 엔딩을 못 보는 사람이 대다수일까 봐 엔딩을 꽤 이른 지점에 위치시켜놓은 것 같네요. 재미있는 점은, 피날레 스테이지는 에어리어 4까지 진행할 필요 없이 미리 열리는데도 불구하고, 에어리어 4를 깨고 얻는 도전 과제의 달성률(12.7%)보다 엔딩을 보고 얻는 도전 과제의 달성률(7.5%)이 더 낮네요. 엔딩은 나중에 보고 스테이지부터 밀겠다고 했다가 그냥 때려치워서 ..
202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