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8. 13:32ㆍ블로그/티스토리
올해 초에 티스토리 에디터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에디터에서 이미지 상단부분의 글과 이미지 간 줄 간격이 자동으로 조절되지 않는다는 불편함에 대해서도 얘기했었죠.
그런데 우연히 티스토리 앱으로 제 블로그의 글을 보니까, 글 구성을 깔끔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매번 이미지 위쪽마다 엔터 키로 간격을 만들어 줬던 것이 오히려 어색한 공백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에는 글을 업로드할 때 이미지와 글자 간 간격을 조정하지 않은 글을 올렸더니, 앱에서 글을 볼 때는 이미지 위아래 간격이 정상적으로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티스토리 앱이 아닌 웹 화면에서 보면, 여전히 줄 간격 오류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일반 PC 화면은 물론이고, PC에서 모바일 화면으로 전환한 경우나 모바일 기기에서 모바일 웹 화면으로 볼 때는 여전히 이미지 상단의 글자와 이미지가 붙은 상태로 화면이 출력되고 있습니다.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 글을 작성해야 될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사람들이 티스토리 앱은 잘 사용하지 않으니, 이전처럼 웹 환경에서 보기에 좋도록 일일이 엔터를 쳐줘야 할까요?
모르겠네요.
안 그래도 그동안 티스토리에 글을 올릴 때마다 이미지가 아무리 많아도 일일이 엔터를 쳐줘야 한다는 게 정말 귀찮았는데, 앞으로 당분간은 이 핑계 대면서 그냥 엔터 안 치고 글 올려야겠습니다.
애초에 이 오류가 해결되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는데, 고칠 기미가 안 보이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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