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100,000 돌파!

티스토리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도 벌써 1년하고도 두 달 정도 지났는데요, 드디어 티스토리 블로그의 누적 방문자가 십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의 백업 및 작성글의 구글 검색 노출을 위한 용도로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가 포털 사이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라 비교는 안 되지만, 티스토리에서도 이제는 일간 방문자가 어느 정도 많아졌네요.

​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 포털과 함께 카카오에서 운영하는지라 원래는 다음과 카카오톡 검색으로 들어오는 방문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었는데요, 2020년 3월 4일에서 5일을 전후로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다음과 카카오톡 검색으로 들어오는 인원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3월 3일에는 정상적으로 방문자가 유입되던 것이

3월 4일에는 급감하더니

3월 5일부터는 아예 방문자가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에 대한 추측으로는, 제가 원래 네이버 블로그를 다음 검색등록 시스템을 통해 다음 검색에 노출시키고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와 똑같은 글이 중복 노출된다는 이유로 유사 문서로 취급되어 검색 누락이 된 것 같네요.(단순히 저품질에 빠진 것일 수도 있겠지만, 구글 검색에는 여전히 잘 노출되고 있다는 점으로 봐서, 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https://notice.tistory.com/2534?category=547315

[안내] 티스토리 앱 검색 업데이트

그리고 그 시기가 3월 4일부터였던 것은, 아마 새로운 티스토리 검색 시스템이 적용되어 3월 4일부터 검색 누락이 된 것 같다는 추측입니다.

​

이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 제 네이버 블로그를 다음 검색등록에서 취소시켜달라고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해보기도 했지만, 이미 네이버 블로그 자체가 다음 검색등록을 취소해도 검색 시스템에 의해서 정상적으로 등록 및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수동으로 미노출 처리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몇 달 동안 골머리를 썩이다가 마음을 비우고 그냥 백업용으로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구글 검색 노출만으로도 이전에 다음과 카카오 검색이 되던 때의 일일 방문자 수가 나오게 되었고, 누적 방문자도 십만을 달성했네요.

​

역시 마음을 비우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되는 모양입니다.

 

여담으로, 자축 느낌으로 박수 치는 모양의 움직이는 스티커를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이런 움직이는 스티커를 극혐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절대 안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