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러 갔다가 허탕 친 이야기

2020. 8. 23. 16:06잡담

반응형
 

16번째 헌혈

전에 헌혈을 하고 2달 정도가 지나서 다시 헌혈이 가능해졌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헌혈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그 이후로 코로나는 멈출 기미가 안 보이고, 그것을 핑계로 헌혈은 �

hmseo91.tistory.com

저번에 헌혈을 하고 2달이 지났습니다. 평소에는 헌혈할 때 전혈이 금방 끝나기 때문에 전혈만 하지만, 아무래도 혈소판이나 혈장 헌혈이 적고 비축분이 모자라는 경향이 있다는 말을 항상 들어왔기에 오랜만에 혈소판혈장 성분헌혈을 하기로 예약을 했습니다.

 

3일 전부터 카톡으로 메시지가 날아오더군요. 예약 일자인 16일에는 사정이 있어서 못 갔지만, 17일에 바로 헌혈의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노량진 헌혈의집만이 아니라 서울남부혈액원 소속의 근처 헌혈의집들은 전부 쉰다는 공지가 문 앞에 붙어있었습니다?? 이번에 광복절이 토요일이라고 해서 17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서 15~17일이 3일간의 연휴가 되었다는 이유로 헌혈의집이 3일 동안 쉰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그럴 수도 있다고 쳐도, 대체 그렇다면 예약시간을 지키라는 문자는 왜 보낸 건지 모르겠군요. 혹시 저 외에도 연휴 3일간 헌혈을 예약했던 사람들은 전부 예약 메시지에 낚여 헛걸음을 했을까요?

주말 및 공휴일은 헌혈의집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메시지에 주의점이 쓰여있기는 하지만, 아예 전체적으로 쉬는 날이라면 메시지를 보내지 말든가, 다음에 오라고 추가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것 아닐까요?

 

하여간 허탕 친 바로 다음날이 되자마자 헌혈량이 모자라다고 문자를 또 보내네요. 거참...

안 그래도 헌혈자가 적다는데, 그 적은 수의 헌혈자라도 보전하려면 운영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이런 경험을 했다고 앞으로 헌혈을 안 할 거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헌혈의집에 방문하기가 좀 꺼려지기에 헌혈하러 가는 것은 좀 미뤄야겠네요.

여담으로, 허탕치고 친구랑 노브랜드 버거에 처음 가 봤는데, 무난하게 괜찮더라고요. 감튀가 버거킹 스타일이라서 더 좋았던 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처음 본 건데, 펩시의 무설탕 버전으로 '펩시 맥스'라는 게 있던데요, 맛은 코카콜라 제로랑 별 차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