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IV] 3.0 메인 스토리 <창천의 이슈가르드> 19. 마대륙 아지스 라

2020. 7. 2. 17:03게임/파이널판타지14

이젤의 희생으로 무사히 마대륙 '아지스 라'에 진입했습니다.

 

분명 지렸습니다.

 

아아, 빙녀는 갔습니다.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이젤의 죽음을 헛된 것으로 만들 수는 없기에.

 

마대륙의 에테라이트는 특이하게 생겼네요. 아니, 애초에 에테라이트이기는 한 건가?

 

일단 교감은 됩니다.

 

공돌이들은 거대한 시설에 눈을 뺏겼군요.

 

- 알라그의 유산 -

 

시드의 말대로 주위를 둘러보려고 했는데, '방랑자의 궁전(어려움)' 매칭이 잡혔습니다.

 

방랑자의 궁전 일반 난이도에서 톤베리들을 원념에서 해방했으나, 마무쟈족이 쳐들어와 톤베리들을 억압했다는 설정입니다.

 

어서 일해라!

 

이 세계관은 사람의 기준이 대체 뭔지... 그냥 지성이 있으면 일단 다 사람으로 간주하는 건가요?

 

1넴. 뿔 꺾인 코헤쟈.

 

투창만 바로바로 제거해 주면 문제없습니다.

 

2넴. 축축한 졸루쟈.

 

토템이 헷갈리기는 한데, 플레이어들 스펙이 스펙인지라 그냥 대충 해도 됩니다.

 

임시 감옥에서 간수들을 물리치고 톤베리들을 해방합니다.

 

방랑자의 궁전은 아마 고대에는 '니므'라는 이름의 도시였던 듯합니다.

 

막보. 빛나는 비늘의 몰라쟈쟈.

 

초갈이 생각나네요.

 

탱커가 드리블만 잘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보스를 물리치면 여느 때처럼 영상이 나옵니다.

 

단, '방랑자의 궁전(어려움)'은 다른 던전들과 영상이 좀 다릅니다.

 

평소처럼 기뻐하려다가 멈칫하는 감자.

 

갑자기 톤베리들이 식칼을 들고 우르르 달려옵니다.

 

뭐 하는 거지?

 

푹찍푹찍!

 

몰라쟈쟈의 시체를 난도질합니다.ㄷㄷ

 

아무리 봐도 원한에 사로잡힌 모습인데... 역시 파판 시리즈의 뼈대 있는(?) 몬스터답습니다.

 

'방랑자의 궁전(어려움)'에 이어서 '어스름 요새'를 돌았더니, '도끼술사: 레벨 70'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옷 갈아입은 지 얼마 안 됐지만,

 

예전에 복귀 유저 보상으로 받아 놓은 '용맥 수호자' 세트를 착용했습니다.

 

약간 일본식입니다.

 

아마 도마풍의 옷인 것 같은데, 도마는커녕 아직 창천 스토리 메인 줄기도 한참 남았네요.

 

70렙이 되니 무작 보상으로 '비활성 별모양 클러스터'와 '비활성 다면 클러스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따 쓰는 거지?

 

이건 이어서 돈 '진 라바나'.

 

'찬드라하스'는 참 멋있습니다. 더빙빨도 좀 있는 듯?

 

'고대인의 미궁'도 좀 돌고.

 

던전은 다 돌았으니, 다시 주위에서 정보 단말을 찾아봅시다.

 

에스티니앙은 기계치 속성이 있었군요.

 

아, 웨지 쉑 또 말썽이네.

 

근데, 웨지 몇 살이죠? '아코' 이럴 정도로 어림?

 

진짜 어린가... 혹시 웨지는 신동?

 

이렇게 디스하는 걸 봐서는 그냥 정신 연령만 어린 건가 싶기도 하고.

 

웨지가 우연히 찾은 유도 시스템이 기동됐습니다.

 

뭐지 이 답정너 선택지는

 

우연히 일이 잘 풀렸습니다. 역시 RPG 스토리 전개는 전부 '우연'이 알아서 진행해야죠.

 

그냥 다른 사람들도 라이선스 등록하지?

 

우쭈쭈쭈...

 

인공 부유대륙 '아지스 라'. 나선 발착장.

 

아지스 라 기함섬 '마과학 연구소'. '박물함'.

 

무심코 공이 말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드가 읽는 거였네요.

 

'삼투신 제어구'

 

압도적인 힘으로!

 

혹시 삼투신을 거쳐가야 되나?

 

기계랑 사이가 안 좋은 에스티니앙.ㅋㅋ

 

- 유도를 믿고 -

 

이것도 답정너 선택지네.

 

시드는 배달 완료했으니, 성도로 돌아갈 생각인가 보네요.

 

ㅋㅋ

 

뭐지, 아까는 돌아갈 것처럼 얘기하더니, 여기 있을 건가?

 

주위에 있는 다른 시스템들은 별거 없습니다.

 

유도 시스템을 따라가다 보면 특이한 몬스터들이 많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런 것들을 이렇게 소모품도 아니고 쓰레기 데이터처럼 지나쳐가게 할 거면 왜 만들었나 싶기도 합니다.

 

착륙 지점이 있는 이곳은 '알파 구역'이랍니다.

 

전송 장치를 활성화하고

 

전송 장치를 통해 '알파 구역'에서 '베타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역시 초고대문명은 플롯을 짜기에 편리한 소재입니다.

 

네.

 

와 5014년이나 지났냐.

 

- 키메라가 사는 섬 -

 

알파 구역에는 방어 병기들이 많았다면, 베타 구역에는 키메라 생물들이 많습니다.

 

'사소한 실수' 잼.

 

뭐가 설정이 많은 것 같기는 한데, 보통의 플레이어에게는 다 그냥 지나쳐가는 오브젝트일 뿐입니다.

 

맵도 쓸데없이 넓고

 

쓸데없이 헷갈립니다.

 

간신히 길 찾았네.

 

에스티니앙은 기계치가 아니라 기계 자체가 싫은가 보군요?

 

그놈의 '사소한 실수'.

 

분담해서 '키메라 생성 연구소'와 '생체 배양소'의 키메라 생물을 처리합시다.

 

하, 귀찮...

 

그냥 '피로 물든 방랑자의 궁전' 퀘스트나 깨고 끄기로 했습니다.

 

'피로 물든 방랑자의 궁전'은 '방랑자의 궁전(어려움)' 선행 퀘스트입니다.

 

'보물 찾는 모험가'와 '모험가의 동료'는 톤베리들에게로 향합니다.

 

저는 이런 세세한 스토리가 좋기는 한데, 이렇게 와우식 세세한 스토리는 아무래도 안 보는 플레이어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하여튼 오늘은 여기서 끝! 그럼 다음 글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