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9. 14:08ㆍ지식&정보&저장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86740
한자어이고, 모음으로 끝난 ‘결과(結果)’와, 순우리말인 ‘값’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이 말에서 ‘값’이 [깝]으로 소리 난다면, ‘한글 맞춤법’ 사이시옷 규정(제30항)에 따라, ‘결괏값’과 같이 사이시옷을 받치어 씁니다.
다시 말하여, ‘결과’와 ‘값’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이 말이 [결과갑]과 같이 발음되지 않고 [결과깝/결괃깝]과 같이 발음되기 때문에 ‘결괏값’과 같이 쓰는 것이 맞춤법에 맞습니다.
다른 단어들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고윳값(固有-), 교찻값(交叉-), 극댓값(極大-), 근삿값(近似-), 기댓값(期待-), 요솟값(要素-), 원잣값(原子-), 유횻값(有效-), 전셋값(傳貰-), 최솟값(最小-), 최젓값(最低-)
<참고2>
한자어로만 구성된 합성어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단, 다음 6개의 단어는 예외입니다.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1/2013052103173.html
전직 국립국어원장도 띄어쓰기와 사이시옷 규정에 대해 비판하는 와중에 '결괏값'이 무조건 맞는다고 하는 게 옳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전문 서적 등 아무리 많은 책에서 '결과값'이 사용되더라도, 일단 현행 규정에서는 '결괏값'이 맞춤법에 맞는 단어라고 외울 수밖에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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