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엘리어트 '제이미 벨' 닮은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2020. 6. 9. 12:18후기&리뷰&소개/영화

EBS 일요시네마에서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가 나오길래, 오랜만에 해당 영화를 봤습니다. 역시 명작이더군요. 하지만 오늘은 영화 내용에 대해서가 아니라 다른 것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 '빌리 엘리어트'를 연기한 배우에 대해 말이죠. 옛날에 이 영화를 볼 때는 이 아역 배우에 대해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영화를 보다 보니 이 배우가 누군지 알겠더라고요.

 

바로 '제이미 벨(Jamie Bell)'이더라고요. 누군지 모르시겠다고요? 혹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보셨나요? 보셨다면 잘 기억해보세요.

 

맞습니다. 설국열차의 주인공 '커티스'의 오른팔인 '에드가' 역할을 분했죠.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적 있는 영화 '점퍼'에서도 주인공의 조력자인 '그리핀' 역할로도 등장한 적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점을 알고 빌리 엘리어트를 보다 보니, 지금까지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 배우를 닮은 배우가 한 명 떠오르더라고요.

 

바로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톰 홀랜드(Tom Holland)'였습니다. 얼굴 형태는 좀 달라도, 눈에서 코로 이어지는 형태가 거의 동일인물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비슷한 느낌입니다.

여기서 톰 홀랜드의 팬들은 '제이미 벨이 톰을 닮은 거지, 톰이 제이미 벨을 닮은 게 아냐!'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톰 홀랜드는 어릴 적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했다는 것, 그리고 톰이 빌리 엘리어트로 발탁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그가 제이미를 닮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단순히 두 배우 모두 영국 사람이라서 둘에게서 비슷한 느낌을 받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해외에서도 두 사람이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실이고, 심지어 제이미 벨도 그 자신에 대한 영화를 찍는다면 톰 홀랜드가 역할을 맡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정도라고 하네요.

뭐, 정 그래도 톰 홀랜드의 팬 입장에서 불만이라면, 제이미가 톰보다 10살이 많으니까 연장자 우대라는 느낌으로 퉁 치자고요. 10년 먼저 태어났으면 원조 아니겠습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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