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8. 16:08ㆍ게임/파이널판타지14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 새로운 야만신을 쫓아서 -
퀘스트에서 교황이 아니라 아예 야만신이라고 지칭하네요.
교황 전용 비공정이라면서 의자나 실내도 없이 참 부실하더이다.
교황이 탄 태양호는 아발라시아 구름바다에.
그냥 가면 안 되나?
저번에 에마넬랭하고 그냥 갔던 것 같은데.
시드에게 도움을 청하러 갑시다.
눈치 없는 시드.
쪽 주는 알피노.
이번에도 에오르제아를 혼란에 빠트리기 위한 아씨엔의 계략일까요.
- 고공층으로 -
흑흑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입니다.
아발라시아 구름바다 북부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래서 시드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었군요.
- 교황의 행방 -
주위를 살피며 북쪽으로 나아갑니다.
불평하는 알피노.ㅋㅋ
계속 주위를 조사하며 진행하다 보면 전투가 벌어집니다.
교황의 흔적은 안 보이는 와중에 바누바누족의 비명이 들립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봅시다.
제국군이네?
제국군이 왜 교황을 찾는 거죠?
일단 전투가 벌어집니다.
별거 없습니다. 제국군을 물리치고 바누바누 족을 구출했습니다.
쫓기던 바누바누 족의 이름은 '로누바누'랍니다.
- 너그러운 준두 -
로누바누를 따라갑시다.
너그러운 준두 마을이랍니다.
냉혹한 분두와 너그러운 준두는 다른 부족인 것 같습니다.
로누바누와 얘기를 하고 있다 보면, 시드가 나타납니다.
제국군 전함과 구름신 비스마르크가 교전을 벌이고 있답니다.
비스마르크가 일행 머리 위를 지나 떨어집니다.
작은 하늘섬 하나를 먹어치우는 비스마르크.
야만신이 저런 식으로 직접 크리스탈을 섭취하기도 하는군요.
맞짱 잼.
부름바위는 크리스탈이 있는데 왜 매번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설정 때문인 것 같기는 하지만, 사실 이거 누가 쓰긴 하나요?
준두 마을의 크리스탈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준두족 장로 '소누바누'.
하늘을 달리는 배라. 꽤나 재밌는 표현이네요. 바누바누 족에 맞춘 표현일까요. 역시 알피노가 교양 있는 엘리트 출신이기는 합니다.
교황 일행은 몰래몰래 다니는 것 아니었나요? 바누바누 족한테 다 들켰네..
마대륙의 열쇠가 봉인된 서낭섬은 비스마르크가 먹어버렸답니다.
로누바누의 비스마르크 디스.ㅋㅋ
- 흰고래 전설 -
비스마르크가 열쇠를 먹었다는데, 굳이 우리가 손에 넣을 필요가 있을까요?
일단 비스마르크에 대한 정보를 모아 봅시다.
그러고 보니, 리바이어선도 크리스탈로 유인했었구나.. 까먹고 있었네요.
'쿠누바리'에게서 옛날이야기를 듣습니다.
약간 '미운 오리 새끼'가 생각나기도 하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소환된 비스마르크의 모습은 전설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건 하늘섬에서 낚시하는 게 아니라, 하늘섬으로 낚시하는 거잖아.ㅋㅋㅋ
위험한 방법이지만 하늘섬낚시를 해 봅시다.
- 마대륙의 열쇠 -
'평정'이라, 마치 삼국지에서나 볼 것 같은 단어 선정입니다.
소누바누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새 그 많은 준비를 마쳤군요. 대단.
'진 비스마르크 토벌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투는 스케일이 큽니다.
비스마르크가 미끼를 물었습니다.
눈도 안 보이고 해서 그런지, 야만신 중에 얘가 가장 무섭게 생겼어요.
비스마르크의 몸통 박치기를 마도 필드 발생기로 막고
쇠사슬로 끌어당깁니다.
와우에서 데스윙의 등에 올라타는 게 생각나는 공략법입니다.
'물 사누와', '소 사누와'.
마도 필드 발생기가 맛이 갑니다.
여차저차해도 계속 공략하다 보면 비스마르크의 심핵이 드러나는데, 이것을 처치하면 비스마르크 공략은 끝이 납니다.
'던전 박사: 6단계' 업적을 달성했네요.
비스마르크가 터져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마대륙 열쇠가 나타납니다.
오랜 지병인 심근경색이 또!
하이델린의 목소리가 띄엄띄엄 들리기는 하지만, 잘 안 들립니다.
열쇠를 줍습니다.
아니!
아씨엔과 교황이 나타납니다.
'아씨엔 이게요름'
ㅇㅈ.
ㅎㅎ. 왤케 귀엽지.
빛의 가호 없이는 아씨엔과 정면 대결은 무리입니다.
기분 좋은 토르당 7세.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더니.
딱 봐도 악역의 웃음이네..
와, 제피랭이다! 원수가 눈앞에 있는데, 움직일 수가 없네.ㅜㅜ
증오에 찬 눈빛. 이런 눈빛도 나오는군요.
마대륙이 등장했습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아씨엔이 왜 빛의 사도를 이 기회에 처리하지 않는 걸까요? 라하브레아도 빛의 사도를 처치할 기회만 노리고 있는 것 아니었나요? 도저히 모르겠네요. 스토리의 한계인가? 이러다가 클리셰처럼 성장한 주인공에게 악당이 당하는 건 뻔할 텐데요.
'아발라시아 구름바다의 바람을 깨달은 자' 업적 달성.
아발라시아 구름바다를 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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