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팀워크의 한계를 시험하는 <보스전> 모드 공략!

2020. 4. 26. 11:13게임/브롤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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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스타즈] 보스전 난이도별 클리어 영상 모음 (엑스퍼트~크레이지2)

얼마 전에 브롤스타즈에 보스전 모드가 열렸었죠. 그 보스전 모드를 크레이지3 난이도까지 깨고 공략을 올려볼까 했는데, 제 역량으로는 무리였는지 크레이지2까지밖에 진행하지 못했네요. 그래서 공략을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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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훔쟈입니다. 2달쯤 전에 보스전 공략을 쓰려고 시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크레이지 2’ 난이도까지밖에 클리어를 못 해서 공략을 쓰지 못하고 클리어 영상만 올렸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크레이지 3’ 난이도를 넘었기에, 오늘은 3대 ‘팀 이벤트’ 중 하나인 ‘보스전’에 대해서 공략을 써 보겠습니다.

 

팀 이벤트는 다른 일반적인 게임 모드들과는 다르게 티켓으로만 입장이 가능한 모드인데요, 그중 보스전은 한 번에 20개까지 티켓을 사용 가능한 다른 팀 이벤트들과는 다르게 한 번 도전할 때 한 번의 티켓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보스전은 슈퍼셀에서도 다른 모드들과는 차별화를 두는 모드인데요, 그래서인지 게임 구성상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일부러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만큼, 보스전은 맨땅에 헤딩하기 식으로 높은 난이도를 클리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모드입니다. 그렇기에 몇몇 특정한 브롤러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되고, 그 브롤러의 운용법을 유저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쇼다운 패왕 크로우도 보스전에서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까마귀일 뿐이다.

간혹 쓸모없는 브롤러를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낮은 난이도에서는 괜찮을지라도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그것은 일종의 트롤 행위로, 팀원들의 혈압만 높이고 자신도 시간 낭비를 하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난이도별 로보 보스 패턴 변화
난이도 보스 체력 추가 사항
노멀 250,000
하드 300,000 돌진 공격 패턴
엑스퍼트 350,000 '화난(Angry) 보스' 페이즈
마스터 400,000 미사일 공격
크레이지 500,000 '분노한(Furious) 보스' 페이즈,
보스의 체력을 일정량 깎으면 파워 큐브 생성
크레이지 II 600,000 '격분한(Enraged) 보스' 페이즈
크레이지 III 이후 크레이지 III : 700,000
이후 난이도 1이 오를 때마다 100,000씩 증가
'천하무적(GOD MODE) 보스' 페이즈

일단 보스전의 목표는 ‘로보 보스’를 해치우는 것인데요,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보스의 체력이 많아지며, 패턴이 하나씩 추가됩니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보스를 처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100초마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구조로 패턴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크레이지 3' 이상 난이도에서는 게임 시작 후 400초가 경과하면 천하무적 보스 페이즈로 진입하는데, 이러면 게임 클리어를 하는 것이 불가능이나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최대한 빠르게 보스의 체력을 깎는 것이 중요합니다.

페이즈별 로보 보스 공격 대미지
레이저/돌진 대미지 미사일 대미지
(피격/지속)
페이즈
1,200 2000 / 400 기본
1,400 2500 / 500 화난 보스
1,700 3000 / 600 분노한 보스
2,000 3500 / 700 격분한 보스
10,000 11,500 / 2,300 천하무적 보스

따라서 되도록이면 게임 초반 100초 내에 비교적 보스의 패턴이 평이한 일반 상태 보스에게 최대한 딜을 넣는 것이 중요하므로, DPS가 높고, 보스의 페이즈가 추가될수록 보스의 공격을 회피하기에 용이한 브롤러를 추천합니다. 일단 1티어 브롤러로는 ‘비’, ‘불’, ‘대릴’, ‘팸’, ‘8비트’, ‘맥스’가 있고, 2티어로는 ‘콜트’, ‘엘 프리모’, 그 외 조커 카드로는 ‘비비’ 정도가 있겠네요. 이 외 브롤러는 크레이지 아래 난이도까지는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을지라도 그 이상에서는 팀원들을 위해서라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튼튼하고 딜이 높은 브롤러가 좋다.

각 브롤러마다 추천되는 스타 파워는 비(허니 코트), 불(주로 버서커, 상황에 따라 터프 가이), 대릴(롤링 리로드), 팸(엄마의 포옹), 8비트(보너스 라이프), 맥스(런앤건), 콜트(스피드 부츠), 엘 프리모(유성 러시)입니다.

 

최근 비가 보스전에서 각광받는 이유

보통, 조합은 ‘탱커+딜러+생존자’ 포지션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은데요, 탱커에는 불, 대릴, 엘 프리모가, 딜러에는 비, 8비트, 콜트, 맥스가, 생존자에는 팸이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생존자 포지션에는 팸밖에 안 들어있는데요, 그 말은 보스전에서 팸은 필수 브롤러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보스가 쏘는 미사일의 장판 대미지를 팸의 지속힐로 상쇄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앞에서 비비는 조커라고 소개하기는 했는데, 보스의 패턴을 끊을 수는 있어도 안정성이 낮기 때문에 팀워크가 정말 잘 맞는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탱커들의 하위 호환이기 때문에 추천되는 픽은 아니라서 조합에서는 뺐습니다.

 

딜은 준수하지만 생존기가 전무

일단 가장 기본적인 공략 방법은 초반에 최대한 딜을 누적하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아직 보스의 패턴을 피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굳이 피하지 않고 적당히 맞아줘도 괜찮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체력을 낮춰 ‘버서커’를 발동시킨 불이나 이속이 느리지만 특수 공격으로 팀 전체 DPS를 상승시킬 수 있는 8비트가 이때 유용합니다.

 

8비트의 공격력 부스터를 최대한 애용하자.

만약 팀에 팸이 포함되어 있다면, 빠르게 팸의 특수 공격을 충전해서 힐링 터렛이 설치하고 팀원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보스의 공격을 맞으면서 극딜을 하는 방법을 매우 추천합니다. 특히, 8비트와 팸이 동시에 팀에 속해있다면 이 순간에 보스에게 엄청난 대미지를 욱여넣는 것이 가능해지죠.

 

초반은 아직 아프지 않으니까 사리지 말고 팀원과 같이 어그로 핑퐁을 해 주자!

게임 시작 후 100초가 지나고부터는 보스의 패턴이 점점 강화되기 시작하며 주위에서 부하 로봇들이 더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팀워크가 더욱 중요해지는데요, 하지만 결국 패턴이 누적되면 깨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후반을 바라보지 말고 초반에 딜을 최대한 누적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비비가 추천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보스전은 후반을 바라봐서는 안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보스가 화가 났는지 점점 몸 색이 변한다.

크레이지 난이도부터는 일정 체력이 깎일 때마다 보스가 파워 큐브를 드랍하는데요, 이것을 탱커나 생존자 포지션에게 큐브를 몰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딜러가 게임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죽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딜러가 먹어도 좋겠지만, 웬만해서는 생존 능력이 좋은 팀원에게 주는 것이 좋죠. 물론 파워 큐브를 몰아받은 팀원은 절대 죽으면 안 됩니다.

 

큐브는 최대한 생존력이 중요한 팀원에게 주자.

사실 보스전은 보스의 패턴 대응방법을 익히고, 조합을 맞추고, 본인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고 해서 깰 수 있는 모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보스의 공격 패턴은 모두 랜덤으로 시행되는데요, 이 패턴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성패가 갈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터렛을 설치하자마자 미사일이 날아오면..

또한 예전에는 가장 먼 거리의 적에게 미사일이 집중된다는 점을 이용하거나, 칼의 벽치기 딜레이가 없다는 점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높은 난이도를 공략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 방법들이 전부 패치로 막혀버렸기 때문에 정공법으로만 보스를 공략해야 해서 팀워크는 물론이고 운이 더욱 중요해졌죠.

 

저번에 크레이지 3 난이도를 깨지 못하고 절치부심해서 오랜만에 보스전이 출시되자마자 도전했고, 이번에는 크레이지 3 난이도를 넘겼습니다. 그런데 3월 브롤 토크에서 말했듯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가진 보스전이 아쉽게도 곧 사라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보스전이 종료되기 전까지 최대한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하지는 마세요! 보스전은 사라져도 브롤스타즈는 점점 발전할 것이고 또 앞으로 새롭고 재미있는 모드가 출시될 테니까요!

 

일단 크레이지 6까지는 넘겼다. 과연 이번 보스전 종료 전에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