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250주 차 선술집 난투 <돌아온 메카조드!>

2020. 3. 31. 14:50게임/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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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선술집 난투는 '돌아온 메카조드!'입니다. 은근히 여러 번 우려먹은 이력이 난투죠.

 

난투 컨셉은 독특합니다.

 

상대 영웅 명치를 후려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협동하여 필드의 '톱니반장 메카조드'를 처치하는 것이죠. 처음 나왔을 때는 협동전이라는 정말 참신한 방식의 난투였는데, 이제 와서는 그냥 익숙한 난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다고 해서 우습게 볼 난투는 아닙니다. 메카 조드는 매 턴 양쪽 플레이어의 필드를 왔다 갔다 하며, 다음의 패턴 중 하나를 랜덤으로 시전합니다.

 

폭탄 난사

 

과조작

 

목표 포착

 

메카조드 갈래 번개

 

그 외에도 필드에 '전승지기 초'가 등장하면 '전승지기 처치'라는 주문도 사용하고, 넘어갈 필드에 하수인 7마리가 꽉 차 넘어갈 자리가 없으면 그 필드의 하수인들을 전부 처치하기도 합니다.

 

협동전이라는 컨셉 자체는 좋은데, 시간이 오래 지난 바람에 이제는 식상해진 난투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식의 난투가 열릴 때마다 아만보들이 난립하는 바람에 겨우 한 번 이기려고 10번 넘게 도전한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고인물들밖에 남지 않았는지 2번 만에 무사히 1승을 가져올 수 있었네요. 물론 고인물들끼리 협동을 해도 메카조드가 중요 하수인을 바로 잘라버린다든가, 초반에 과조작 펌핑을 5번 한다든가 그러면 답이 없는 건 매한가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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