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2. 14:21ㆍ게임/하스스톤
2020년 3월 18일에 하스스톤에 대규모 패치가 있었습니다.
일단 접속하면 '속박된 라자', '야생의 부름', '희망의 끝 요그사론', '진흙 핥짝이', '원한 맺힌 소환사', '하급 에메랄드 주문석'이 너프되기 이전의 효과로 롤백되었다는 공지를 볼 수 있으며,
신규 전설 카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상점에 들어가면 '황폐한 아웃랜드' 카드팩도 예구를 시작한 것을 볼 수 있죠. 자세한 변경 사항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3319440/3-18-16-6
개인적으로 저 중에서 가장 관심 있는 사항은 전장 모드의 변경점입니다. 새로운 영웅으로 '곰팡이술사 플러글'이 추가됐으며, 여러 영웅들의 영능 버프와 데스윙의 영능 너프, 하수인 밸런스 조정 등 많은 변경이 있었는데요, 정말이지 쉬지 않고 패치가 계속되네요.
특히, 이제부터 '선술집 패스'를 도입해서 블리자드에서 전장이라는 콘텐츠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어 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만 집중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도 전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아주 좋네요.
다만, 옛날에 철학 때문이라는 이유 하에서 절대로 패치 안 할 적에는 제발 좀 패치해달라고 아우성을 치기는 했지만, 너무 자주 패치를 하는 것도 매번 바뀐 메타에 적응하는 것이 은근히 힘들어서 패치 주기를 좀 늘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3월 27일에는 또 전장에 신규 영웅으로 '일리단'이 추가된다는데, 예전에는 확장팩 추가 사이의 기간 동안에 한 번도 패치가 없었던 것에 반해, 지금은 아예 한 달에 두 번 이상은 기본으로 패치한다는 점에서 그 빈도가 얼마나 늘었는지 알 수 있죠.
또한 현재 전장에서 전투할 때 싸움 과정이 패스되거나 하수인을 낼 때 털썩 떨어지는 등의 이상한 버그들이 몇 가지 보이는데, 이런 게 너무 급하게 자주 패치를 하다 보니 나타나는 부작용인 것 같아서 우려되네요. 뭐, 꾸준한 관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만 너무 급하게 뛰어가다가 넘어지지 않을까 염려돼서 하는 말입니다.
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3324071/non-printable
그 외에도 앞으로 추가될 새로운 직업 '악마사냥꾼'과 악마사냥꾼 영웅 '일리단', 새로운 전설 카드 컨셉 '프라임', '사로잡힌 악마' 컨셉의 카드 등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3319441/non-printable
또한 '불사조의 해'에 맞춰 카드 팩 개봉 방식 변경, 등급전 시스템과 보상 변경, 사제 직업 밸런스 조정 목적의 사제 카드 대규모 변경, 신규 명예의 전당행 카드들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hs/3508?category=_%EB%B2%84%EA%B7%B8%EC%A0%9C%EB%B3%B4
추가로 '하스스톤 인벤'의 '실시간 유저 정보 게시판'을 확인하면 '세이스카나'님을 비롯한 많은 유저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해 주시고 있으니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곳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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