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チミツの花 - CONTACT(コンタクト)

2020. 2. 18. 12:32음악/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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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QRR0ALwoHc

なぜ 今 こんなに ハラハラ するのか

어째서 지금 이렇게 조마조마 한걸까

なぜ 今 こんなに 喉が 渇くの

어째서 지금 이렇게 목이 마른걸까

他人(ひと)は 他人(ひと)で, 君は 君で, 僕は 僕の 声で

사람은 사람에, 너는 너에, 나는 나의 소리에

タバコの 香りも ゆらゆら 伸びる

담배 향기도 하늘하늘 퍼져가

ハチミツの花は 枯れ, ひな祭り

꿀을 머금은 꽃은 시들고, 히나마츠리

日暮れ, みぞれ 雨へ

해 질 무렵, 진눈깨비 같은 비에

考える ことさえも あきらめて

생각하는 것조차도 포기하고

やぶれかぶれ, なまけ熊

자포자기하는 게으른 곰

例えば どこかの 絵本に あるような

예를 들면 어딘가의 그림책에 나올 것 같은

世界は ここには なのだから

세계는 여기에는 없다는 것이니까

君は 誰の ために そこで, 僕は 僕の 声で

너는 누구를 위해서 그곳에, 나는 나의 소리에

オーライ, オーライ, オーライ

오라이, 오라이, 오라이

君を 今 呼んでいるよ

너를 지금 부르고 있어

ハチミツの花は 枯れ, ひな祭り

꿀을 머금은 꽃은 시들고, 히나마츠리

日暮れ, みぞれ 雨へ

해 질 무렵, 진눈깨비 같은 비에

考える ことさえも あきらめて

생각하는 것조차도 포기하고

やぶれかぶれ, なまけ熊

자포자기하는 게으른 곰

君は 君の ときを そこで 待って いて

너는 너의 때를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어

僕は 僕の 花を, いつかは

나는 나의 꽃을, 언젠가는

ハチミツの花は 枯れ, ひな祭り

꿀을 머금은 꽃은 시들고, 히나마츠리

日暮れ, みぞれ 雨へ

해 질 무렵, 진눈깨비 같은 비에

考える ことさえも あきらめて

생각하는 것조차도 포기하고

やぶれかぶれ, なまけ熊

자포자기하는 게으른 곰


1st Mini Album <僕たちのメロディ>

오늘 소개할 노래는 일본의 인디 록 밴드인 CONTACT의 데뷔곡인 ハチミツの花입니다. ハチミツの花는 2002년에 발표된 곡으로 록과 일렉트로닉 장르가 섞인 곡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나른한 분위기와 가사를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 CONTACT가 처음 발표한 곡인 만큼, 그들 밴드의 색깔이 아주 강하게 녹아나는 매력적인 곡이기도 하죠.

 

저는 10년도 더 전쯤에 モグモグフヨード의 ウソセイ의 엔딩 부분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요, 나른한 음악과 그에 맞는 적절한 스토리텔링 때문에 굉장히 맘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문에 원곡을 찾아서 그 이후로 띄엄띄엄이기는 하지만 마음이 지칠 때마다 종종 듣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위로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1st Single <バイオリズムep.>

아쉬운 점은, CONTACT는 현재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인디밴드인데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보니 CONTACT의 다른 음악을 웹에서 찾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ハチミツの花를 들어 보면 아마 다른 곡들도 각각의 매력을 가진 곡들일 것 같은데 말이죠. 대표곡인 ハチミツの花도 니코니코동화에서밖에 뮤직비디오를 찾을 수가 없길래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제가 직접 유튜브에 뮤비를 올렸네요.

 

1st Full Album <君の夢を見たんだ>

하여튼 이 곡은 덕분에 다른 나라의 인디 노래 중에도 기성 음악에 물들지 않고 좋은 색을 가진 노래가 많다는 것을 제가 알게 해 준 곡이라서 더 각별한 곡입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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