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IV] 2.5 메인 퀘스트 <희망의 등불> - 음모의 소용돌이 속으로

2020. 1. 5. 13:28게임/파이널판타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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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스압 주의)

 

문브뤼다의 희생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지만 쉴 시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젤이 이슈가르드의 구름길을 막고 있던 마법장벽을 없애는 바람에 용들의 침공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담으로, 아우라 종족은 아무리 봐도 드래곤족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생겼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이와 관련한 떡밥이 풀릴까요?

 

하여튼 비보를 듣고 오르슈팡에게 가면, '그' 오르슈팡이 모험가에게 먼저 바쁘다는 말을 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큭.

 

일단 마법장벽이 완전히 부서진 것은 아니군요.

 

기껏 도와주러 왔더니 말 참 곱게 하는 문지기 마르셀랑.

 

아직 신생 스토리 라인을 진행 중인데도 스토리 진행을 설렁설렁하다 보니, 벌써 60레벨을 찍었습니다. 물론 이 시점의 메인 스토리 진행으로 주는 경험치 보상은 정말 눈꼽만큼이기 때문에 그 덕분에 레벨업을 한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매일 돌리는 무작위 던전 매칭 덕분이죠.

 

긍정적인 오르슈팡을 보고 있으면 이쪽도 왠지 낙관적인 기분이 듭니다.

 

창천 스토리의 주역, 푸른 용기사 에스티니앙의 첫 등장. 주직업으로 용기사를 키우다 보면 잡 퀘스트 때문에 메인 스토리에서 만나기 전에 미리 볼 수도 있죠.

 

드래곤족이 이슈가르드를 공격하는 이유는 칠룡 중 하나인 사룡 니드호그가 눈을 되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중간에 참견하는 미드가르드오름의 목소리는 모험가에게만 들리는 듯합니다.

 

용의 눈.

 

칠대천룡.

 

용의 피.

 

이 시점에서 에스티니앙은 용의 눈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용의 피 덕분에 니드호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는군요.

 

용의 포효.

 

아이메리크의 요청을 받을지 말지 다른 동료들과 논의해보기 위해서 돌의 집으로 돌아갑시다.

 

돌의 집에서 히기리에게 동방에도 용이 산다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추후에 동양의 용이 등장한다면 아마 서양의 용과는 다른 몸이 길고 날개가 없는 뱀 같은 동양풍의 용이겠죠.

 

돌의 집에서 논의를 마치고 일베르드와 유유하세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습니다.

 

둘을 지켜보는 리올.

 

다니펜의 목걸이를 지키기 위해서 모험가 중에서 지원가를 모집해야 합니다.

 

망자의 종소리 길거리에서 으뜸 가는 모험가를 발견해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합니다. 아주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주는군요.

 

으뜸 가는 모험가에게 제안을 거절당하고 리올이 따로 얘기할 것이 있다고 부릅니다.

 

윌레드가 실종되었다는군요.

 

수상한 냄새가 풀풀 납니다.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리올도 윌레드처럼 갑자기 행방불명될까 걱정됩니다.

 

일단 당면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타타루의 푸념에 지친 슬라프본.

 

모험가 소집 외에 각국의 총사령부에게도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하지만 증원은 요원해 보이는군요.

 

알피노를 보다 보면 나무가 너무 곧으면 부러질 수 있다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라우반이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려고 하지만 결국 논의는 결렬됩니다.

 

요즘 나나모 님의 안색이 안 좋아 보이나 봅니다. 아마 이전 글에서 밝힌 결심 때문이겠죠.

 

구름길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마르셀랑.

 

아까 그렇게 빡빡하게 굴더니 결국 부탁을 하는 마르셀랑. 그런데 눈빛이 왜 이리 매서운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손가락질이라니.. 그게 부탁하는 사람의 태도냐!

 

마르셀랑의 태도가 맘에 안 들기는 해도 성도 이슈가르드 방어전에 돌입합니다.

 

엄청난 크기의 비샵. 어찌나 큰지 나중에 만나는 니드호그보다 훨씬 큽니다. 분명히 니드호그가 비샵보다 상관인데.. 뭔가 밸런스가 이상하네요.

 

어찌 됐든 비샵의 크기가 크기다 보니, 보는 맛은 있습니다.

 

성도 이슈가르드 방어전의 공략법은 인벤이나 나무위키를 보면 잘 설명돼 있는데, 지금은 사람들 레벨이 한참 높아졌다 보니 공략 같은 거 필요 없이 그냥 잡몹만 적당히 정리하면서 비샵만 극딜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똥꼬 극딜!

 

버..버틸 수가 없다!!

 

비샵을 물리치면 멀리 에스티니앙을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진실을 알았다는 거지? 상당히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는데, 얘는 뭔가 아는 척하는 주제에 이 시점에서 진실이 뭔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울다하에서 이슈가르드 방어전 승리를 기념해 승전 축하연이 열린다고 합니다.

 

웬일로 민필리아와 제 마음이 통했습니다.

 

정치 문제란..

 

민필리아가 혼자 심각한 와중에 돌의 집 한편에서는 이상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산크레드를 둘러싼 여자들의 사랑 싸움..

 

강 건너 불구경하는 다른 새벽 일원들. 문브뤼다가 죽은 지 얼마 됐다고 참..

 

돌의 집 안에서 타타루가 안 보여서 찾으러 왔습니다.

 

타타루도 고민이 많군요.

 

휴가는 왜?

 

싸움 실력을 연마하고 싶다는 타타루.

 

새초롬.

 

은근히 허당인 빛바랜 바위.

 

비술사 길드에서 타타루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긴, 라라펠은 법사 계열이 어울리기는 합니다.

 

타타루가 걱정되므로 뒤에서 지켜보도록 합시다.

 

귀여워. ㅎㅎ

 

자세히 보면 카벙클도 꽤 귀엽습니다.

 

카벙클에게 싸움 명령을 내리는 타타루.

 

카벙클이 잠깐 마물과 눈싸움을 하더니

 

곧 뒤돌아서

 

도망칩니다..

 

잉?

카벙클이 어디 갔나 돌아보는 타타루.

 

저 멀리 도망치는 카벙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멀리 도망갔습니다.

 

마물에 둘러싸이는 타타루.

 

스토리 진행 중에 가끔 볼 수 있는 라라펠족의 얼굴 개그.

 

ㅌㅌ

 

딱히 도와줄 필요도 없을 정도로 잘 도망치는 타타루.

 

의기소침해진 타타루. 딱히 건넬 위로의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거, 투뷔르가임 양반 너무 직설적인 거 아니오!

 

채찍과 당근 잼.

 

상심했지만 예의는 까먹지 않습니다.

 

칠흑의 반역자 사전예약 보상 수령. 쿠폰 코드가 핸드폰 문자로 날아왔었는데, 파판 알림을 OFF로 해 놨더니 문자가 왔었는지도 몰랐어서 보상을 늦게 받았습니다.

 

림사 로민사에서 헤어졌다가 코스타 델 솔에서 다시 타타루를 만날 수 있습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13/read/32452037?

이것이 바로 감자의 비키니!

 

마물을 물리치고 핏빛진주 획득.

 

언제는 속물 같고, 언제는 주책맞아도, 타타루는 마음 여린 소녀랍니다.

 

기운을 차린 타타루.

 

ㅃㅃ

 

모험가가 뒤돌아서 가면 뭔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이후에 스토리 내용으로 봐서는 딱히 별거 없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그냥 아마 모험가에게 호감의 표시를 보내는 거겠죠.

 

타타루와 헤어져 호위 임무를 진행하던 도중에 검은장막 숲 남부삼림의 우르드의 선물에서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 시체의 정체는 바로 행방불명됐던 윌레드입니다.

 

임무를 마친 빛바랜 바위와 쿨테네가 합류합니다.

 

아마 이 둘은 윌레드의 죽음과 연관이 없어 보이는군요.

 

윌레드의 죽음을 보고하러 왔는데, 보고할 시간도 없이 지금 곧 승전 축하연이 시작된다는군요.

 

리올에게 윌레드의 죽음을 말해줍시다.

 

1분대와 3분대로 돈이 흘러들어갔군요.

 

돈의 출처는 바로 텔레지 아델레지.

 

1분대 대장이 일베르드고 3분대 대장이 유유하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그래, 너도 조심해..

 

일단 승전 축하연에 참석하기 위해 울다하로 왔습니다.

 

승전 축하연에 참석하기 전에 모모디가 불렀다고 하니, 먼저 모래늪으로 가 봅시다.

 

모모디가 알리안으로부터 전언을 부탁받았다는군요.

 

알리안을 만나러 중부 다날란으로 갔지만 알리안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약속 장소에 뭔가 떨어진 것이 있는 걸로 봐서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모험가를 수상한 눈빛으로 보는 로렌티어스.

 

어딘가로 연락을 합니다.

 

무릎 꿇고 기도를 하는 나나모에게로 화면이 넘어갑니다.

 

결심을 굳힌 나나모.

 

알리안과의 약속 장소에 떨어져 있던 것은 연금약 같은 걸 넣는 병이었습니다. 이런 수상한 물건은 챙겨놓으면 나중에 뭔가 일이 꼬이던데.. 일단 챙겨놓습니다.

 

이번엔 나나모님의 시녀가 찾아왔었답니다.

 

시녀의 얼굴이 안 보이는 게, 꽤 의미심장한 구도입니다. 아니면 그냥 라라펠이 키가 작아서 나온 별 의미 없는 구도일지도?

 

나나모님이 모험가를 부른 거였군요.

 

일단 겉보기에는 화기애애한 승전 축하연입니다.

 

과정이야 어찌 됐든 에오르제아 도시군사동맹의 재결성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알피노.

 

이후로 갑자기 이야기가 급전개되는데, 얼마나 급진전되는지 아예 경고문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는 다음 글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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