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9. 16:34ㆍ게임/하스스톤
2019.5.23 작성 글
어둠이 반격이 출시되고 난 이후, 드디어 카드 밸런스 업데이트가 진행됐습니다.
전반적으로 도적을 노린 너프가 진행됐습니다.
확실히 카드를 마구 사용하면서도 전혀 핸드가 마르지 않는 도적은 상당히 강력했죠.
그런데 안 그래도 졸개 도적이 1티어 자리에서 내려온 상태에서 이렇게 너프하면, 바쿠도 야생 간 이상 냉혈은 롤백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 외에는 무한 밸류를 창출하는 엘리시아나를 너프했습니다.
정체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연계를 어렵게 하는 적절한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주 동안 변경된 카드들은 마력 추출을 하면 신비한 가루를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으니, 일단 마력 추출해 놓는 걸 추천합니다. 어차피 필요하면 손해 없이 다시 만들 수 있으니까요.
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2990355/non-printable
그리고 다음에는 카드 버프 업데이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는 처음 있는 버프형 밸런스 패치인데요, 살펴보니 실제로 정식 서비스 이후로 처음 있는 형태의 패치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패치가 가능한데도 그 장점을 살리지 않는 블리자드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제야 너프만이 아닌 버프 패치도 진행하네요. 아마 하스스톤 유저들이 상당히 많이 빠져나가다 보니 블리자드가 슬슬 똥줄이 타서 그놈의 '철학'을 수정할 수밖에 없는 처치가 된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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