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 너! 내 동료가 돼라! - 몇 가지 팁

2019. 7. 4. 21:33게임/하스스톤

너! 내 동료가 돼라!는 선술집 난투가 출시된 이후 이번으로 5번째 다시 돌아오는 난투입니다. 룰은 좀 복잡합니다. 매 턴 카드를 한 장씩 발견하고, 무조건 발견한 카드까지 합쳐 매 턴 핸드가 5장이고, 그 턴에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핸드는 덱으로 들어가고, 다시 덱에서 4장을 꺼내 핸드를 보충합니다. 사실 직접 해 보는 것이 이해하기 편합니다.

게임이 순전히 운빨로만 진행되며, 템포가 느리기 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는 난투 모드이기는 합니다만, 탈진전 변태인 저는 나름 나올 때마다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없어서인지 은근히 매칭이 안 잡힌다는 점이 슬프네요.

플레이하다 보니 룰을 잘 이해 못 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몇 가지 팁을 써 봅니다.

- 위와 같이 매 턴 공격력과 생명력이 변경되는 카드는, 이 난투의 메커니즘상 핸드가 교체되고 턴이 끝나기 때문에, 핸드로 들어올 때마다 공격력과 생명력이 바뀌어서 들어옵니다.

- 초반에는 무조건 저코 하수인을 발견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게임 특성상 초반에는 서로 닭만 계속 내고 있는데, 1코 1/1이라는 닭은 전혀 좋은 플레이가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바닐라 저코 하수인이라고 해도 좋은 효율을 보여 줍니다. 후반에 좋은 카드만 집다가는 후반 가기 전에 게임이 이미 져 있을 수 있습니다.

- 불필요하게 핸드를 증가시키는 카드는 발견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지식의 고서처럼 무작위 카드를 가져오는 효과를 가진 카드는 쓸모없는 핸드를 덱에 넣게 만들어서 손패가 꼬이게 만듭니다. 또한 잔상 효과를 지닌 카드들 역시 덱에 중복으로 여러 번 넣게 된다면 게임이 이상해지기 때문에 웬만큼 급한 게 아니면 집지 마세요.

뭐 이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외의 팁은 난투를 직접 플레이해보면 알 수 있으니, 직접 해보세요. 아니면 여러 번 출시된 난투다 보니, 나무위키에 잘 설명돼 있으니 그것을 읽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