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2019년 7월 2일 업데이트 - 신규 카드 평가

이틀 전에 하스스톤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새로운 오리지널 카드들이 추가됐습니다.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 - 켈투자드와 유사한 효과의 카드입니다. 1코스트 낮기는 합니다만, 그 점이 특별한 변수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옛날의 켈투자드 정도의 포지션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빛나래 - 특별히 뛰어난 효과는 아니지만, 저코 용족이기 때문에 용 덱이 뜬다면 필수 카드가 될 거라고 봅니다.

불모의 땅 마구간지기 - 화난 닭 나오면 화납니다.

 

공성파괴자 - 투기장용 카드입니다. 운명의 파멸로 나온다면 특등상이겠네요.

정의 - 천상의 보호막이란 게 잘 발리면 정말 좋고, 상대하는 입장에서 짜증이 솟구치지만, 5코스트라는 점이 일단 발목을 잡고, 성기사가 하수인을 쭉쭉 깔아대는 메타가 아니라서 별로 빛을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야생 유저가 아니라서 야생 메타는 잘 모르겠지만, 야생에는 대규모 버프기가 많기 때문에 좋을 수도 있겠네요.

야생의 선물 - 너무 무겁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냥 토큰 노루도 저코 광역 버프기를 못 발라서 아등바등 대는데, 연계도 안되는 8코스트 카드를 바를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비전 포식자 - 그냥 퀘중모를 쓰는 게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SI:7 침투요원 - 드디어 비밀 저격 카드가 오리지널 카드에 생겼습니다. 비밀이 강세가 되는 메타가 온다면 ㅎㅈㅈㄷ 무난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다만 진작에 기존 비밀 저격 카드를 오리지널에 편입시키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몰려오네요.

 

그리고 카드 일부가 야생으로 전환되어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소멸과 정분이 야생으로 갔는데, 그냥 보내지 말고 코스트를 올리는 식으로 조절이라도 해 보고 보내는 게 낫지 않았을까요? 그놈의 직업 정체성..

 

소멸, 정분 두 장을 야생으로 보낸 대신에, 위 두 장이 대신 지급됐습니다.

역병인도자 - 안 써요. 전함이기는 하지만 옛날 역병 과학자보다 1코스트 더 높은 이 카드를 도적이 굳이 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이거 가지고 컨트롤을 조금이라도 하려고 노력하느니, 판자 위를 걸어라!를 쓰거나 아예 곡괭이 들고 상대 명치나 치는 게 효율적일 것 같네요.

광휘 - 사제는 상대 명치 치지 말고 자기 명치나 보호하라는 카드를 받았네요. 가젯잔 연계나 후반 뒷심을 위한 명치 보호용으로 무난하게 쓰겠네요.

 

이렇게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뭔가 하스 보드판이 멀어 보이네요.

 

게임이 왠지 낯설게 보여서 그런 걸까요? 뭐, 기분 탓이겠죠.

 

그 외에 울둠 예구가 시작됐고요.

 

카드 아트가 몇 장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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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yhearthstone.com/ko-kr/blog/23037180/2019-7-2

하스스톤 업데이트 – 2019년 7월 2일 – 울둠의 구원자를 준비하세요!

바뀐 이유가 중국 서비스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꽤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일러스트를 위주로 수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냥 중국 버전만 따로 운용하는 건 어려웠을까요? 예전부터 보던 카드 일러스트가 변하니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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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카드 일관성 업데이트가 진행됐고요,슬쩍: 정규의 "훔치기"류 카드들과 일관성을 맞추기 위해 카드 텍스트와 기능을 변경했습니다.

슬쩍 기존 텍스트: 상대편 직업의 무작위 카드를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슬쩍 변경된 텍스트: 다른 직업의 무작위 카드를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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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대상 카드:아래에 있는 다중 대상 카드들이 이제 전장에 유효한 대상이 하나만 있어도 발동합니다. 이는 요그사론 등의 무작위 효과에도 해당됩니다.

어둠의 거래

회전베기

일제 사격

갈래 번개

잠수함 패치를 한 선술집 난투 활성화 시간도 제대로 공지를 했습니다.

선술집 난투가 비활성화되는 시간이 1주일에 1시간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제 선술집 난투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PDT)에 시작되며 다음 주 수요일 오전 8시(PDT)에 종료됩니다. (세부적인 시간은 각 지역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소멸이 없으니 낯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