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고피자(GOPIZZA) - 혼밥용 1인 화덕피자 & 화덕파스타

2019. 10. 5. 23:19음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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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8 글


배너 광고에 쓰인 4900원에 이끌려 고피자 숭실대점에 가 봤습니다.

 

전에 친구랑 매장에서 먹은 적이 있지만, 고피자는 원래 혼피자(?)를 위한 곳이니까 이번엔 혼자서 1인 메뉴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참고로 10분 전에 미리 전화해서 주문한 후 방문하면 더 빨리 피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피자 메뉴는 글 하단에 게시해 놨으니, 미리 주문할 거면 참고하세요.

 

내부 인테리어 사진 한 컷.

 

1번 메뉴인 더블 페퍼로니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보통 1번 메뉴가 가장 기본적이면서 자신 있는 메뉴일 테니 말입니다. HIT라고 큼지막하게 강조돼 있기도 했고요.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피클은 기본 동봉이 아닌지, 따로 요청을 해서 받았습니다. 그래도 요청하면 부가요금 없이 그냥 받을 수 있으니, 필요한 분은 따로 요청하세요.

위와 같은 형태에 5조각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맛은 아마 누구나 생각할 듯한 딱 그 페퍼로니 피자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우가 두껍지 않은 부분이 더 취향에 맞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도우가 얇아서인지 토핑 간이 좀 세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짠 걸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자튀김을 같이 먹으면 간이 좀 중화되니, 피자와 감자튀김을 같이 먹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감자튀김은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롯데리아나 맥날보다는 버거킹 스타일의 두꺼운 감자튀김입니다.

빵 끄트머리 부분을 지칭하는 용어가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는군요. 하여튼 빵 끄트머리 부분은 별 거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얇은 것이 피자 먹을 때 부담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피클은 간이 많이 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피자가 간이 세서 굳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배민이나 요기요 등으로 주문도 가능하지만, 싸다는 장점을 느끼기 위해서는 배달비가 추가되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피자 칼로리를 조금이라도 커버하기 위해서는 그냥 직접 걸어서 방문해서 사는 게 낫지 않겠어요?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아메리칸 치즈 단품만 4900원이고 나머지는 그보다 가격이 나갑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메뉴가 비싼 것 같지는 않네요.

피자는 먹고 싶은데 혼자서 피자 하나 주문해서 먹기 힘들다면, 고피자에서 가볍게 먹기 좋은 1인 피자 하나 주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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