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일기 #10 (220224~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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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왕십리 호코리그릴구이. 포크데리야끼?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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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데리야끼인지 포크데리야끼인지 긴가민가한데, 사진상 돼지고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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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전형적인 데리야키형 단짠인데, 제 기준으로는 너무 달고 짜서 느끼한 느낌이 배가 되는 좀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불만을 가질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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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왕십리 와와. 특선 정식.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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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한양대 가성비 라인 식당 대표 중 하나인 와와. 개인적으로 여기 메뉴는 전부 양이 많아서 30분은 잡고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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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8. 왕십리 조씨네 고기국수. 고기국수.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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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물에 고기가 들어간 국수가 맛있는 집입니다. 지금까지 가성비 맛집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막상 글 쓰면서 생각해 보니 가성비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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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1. 숭실대 60계 치킨. 짜장치킨 순한맛 순살.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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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매운 걸 워낙 못 먹어서 순한 맛으로 주문했는데요, 어차피 치킨 두 개 주문하는데 그냥 살짝 매콤한 맛으로 주문할 걸 그랬다 후회했습니다. 일단 순한 맛은 이도 저도 아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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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2. 숭실대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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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인지 취향짜장인지는 기억 안 나는데, 여튼 간에 면이 불어서 푸딩처럼 모양 잡힌 게 어이가 없어서 찍었습니다. 전에 잡채처럼 장시간 냉장고에 보관해둔 것도 아닌데... 면류는 역시 식당 가서 먹는 게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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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3. 숭실대 매머드커피. 로얄 밀크티.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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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와보다는 맛있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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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4. 남성역 피자알볼로. 웃음꽃 치즈크러스트 L. 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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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피자를 할인 없이 먹는 건 정신 나간 짓입니다. 하지만 꼭 피자를 먹고 싶을 때면 이렇다 할 할인이 없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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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1. 숭실대 BHC. 뿌링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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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도 맛있고, 뼈치킨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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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5. 왕십리 북촌손만두. 북촌피냉면 6500원. 튀김만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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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지만, 튀김만두 하나에 1333원은 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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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7. 왕십리 경성함바그. 경성치즈함바그. 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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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돈가스보다 햄버그를 더 좋아하는데, 돈가스보다 햄버그 가격대가 꽤 높다 보니까 잘 먹지를 못 합니다. 그래서 햄버그는 항상 전에 먹은 지 한참이 지나서 다시 먹게 되는데, 그 때문에 항상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