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롯데리아 - 베이컨 햄 에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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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매장 중에서 한정된 곳에서만 판다는 모닝 메뉴. 알고 산 건 아니고, 그냥 왕십리역사점에서 아침에 픽업 주문을 하려니까 이런 게 있길래 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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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햄 에그 번'과 '에그 샐러드 번'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전 일단 베이컨 들어간 걸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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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찍기는 했지만, 비주얼은 찌그러진 햄버거 딱 그 정도입니다. 크기도 작아서 좀 볼품없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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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사진이 너무 허접하게 나온 것 같아서 모양을 조금 다듬고 다시 찍었더니, 조금은 봐줄 만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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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베이컨, 에그 샐러드, 슬라이스 햄, 치즈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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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뭐 뻔한 맛이지만, 에그 샐러드가 촉촉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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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야채가 없는 구성상 느끼한 건 어쩔 수 없으므로 사람에 따라 이른 아침에 먹기에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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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크기 자체가 일반적인 햄버거보다 작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울 것 같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이른 시간에 먹어서인지 속이 꽉 차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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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크기가 크기니만큼 다른 햄버거랑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훨씬 가벼운 느낌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