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8. 23:42ㆍ잡담
From, 블로그씨블로그씨는 혼자 보내는 시간이 아직 어렵고 힘드네요. 혼자만의 시간에 내가 하는 일은?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쉬운 게 뭐가 있나 싶은데, 혹시 I가 아니라 E인 사람들은 혼자 보내는 게 그렇게까지 힘든 건가요?
제 생각에는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E보다는 I 성향이 더 강할 것 같아서 아마 많은 블로거들은 공감 못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것도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From, 블로그씨그동안의 여행 사진첩을 둘러보며 추억을 회상하곤 해요. 최근 간 나의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자랑해 주세요!
요번 주말에 인천 영종도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최소 2년 반은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한 번도 못 갔는데, 오랜만에 저런 데를 가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문제는 모기에 잔뜩 물렸다는 겁니다.
날씨가 별로 덥지 않기도 했고 모기도 걱정돼서 일부러 긴 바지에 양말까지 입고 있었는데, 모기가 바지를 뚫고 다리를 무네요ㅡ_ㅡ
발에는 발 디디는 부위에 3방을 크게 물려서 걸을 때마다 간지럽고... 인천 모기 장난 아니네요.
과연 전사독의 연고지답습니다.
히오스 사망
유저들만이 게임을 살릴 수 있다나 뭐라나 그랬던 것도 얼마 안 됐는데, 금세 완전히 손을 놔버리네요.
뭐, 전에 프로 대회를 아무런 예고도 없이 폐지하는 꼬라지를 봤을 때 조만간 이런 일이 일어날 예감이 들었지만, 정말로 현실로 다가오니 정말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블리자드 게임은 다 즐긴다는 마인드였어서 히오스도 나름 다이아 1 찍을 정도로 열심히 했었는데, 참 슬프네요...
그래요. 게임 플레이와는 상관없는 것에만 신경 쓰고, 게임은 잘 만들 생각이 전혀 없는 걸 보면, 우리가 알던 블리자드는 이제 정말로 없어졌군요.
저야 지금은 하스만 플레이하고 있지만, 예전에 플레이하던 블리자드 게임들에도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종종 들곤 했는데, 이제는 미련 없이 놔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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