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리뷰] 코카콜라 Coca-Cola ORIGINAL 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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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코카콜라를 많이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지만) 원래 탄산음료를 아예 안 마셨기 때문에 따로 코카콜라를 사 먹은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편의점에 갔더니 독특한 형태의 코카콜라병이 있길래 처음으로 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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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단에 'ORIGINAL TASTE'라고 쓰여있길래 요즘 판매되는 코카콜라와는 다른 예전 오리지널 맛인가 생각했는데, 코카콜라 맛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일반 코카콜라에는 저렇게 표기하는 것이 국룰인 것뿐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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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도 그냥 '코카콜라'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보통 볼 수 있는 캔 버전이나 페트병 버전하고 차이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버전들과 비교했을 때 원재료나 영양정보도 용량 때문에 양의 차이가 있을 뿐 비율은 똑같은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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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맛 역시 다들 아는 코카콜라 특유의 그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코카콜라를 안 먹은 지 너무 오래돼서인지, 계피 맛이라 해야 하나 그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피자나 치킨 시키면 서비스로 주는 것 때문에 가끔 당분이 든 콜라를 마신다고 해도, 서비스로 주는 콜라는 대개 펩시라서 코카콜라 맛이 이랬다는 것을 오랫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목구멍이 끈적해지는 느낌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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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병에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니 왠지 치킨 들고 춤추는 흑인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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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5vx2itH49s

 

0:14~0:19의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