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째 헌혈
2022. 2. 2. 15:41ㆍ잡담
어느새 헌혈 횟수도 20회를 달성했습니다.
기분 좋게 헌혈증을 받았는데, 인증이 보건복지부장관 이름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원래부터 그랬나 싶어 예전 헌혈증들을 꺼내봤는데,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회장에서 보건복지부장관으로 결정권자가 넘어간 것 같습니다.
더 옛날 걸 뒤져보니,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름으로 되어있던 적도 있군요. 뭐, 총재나 회장이나 이름만 바뀌고 같은 직책이겠지만요.
여튼 간에 헌혈증서에 찍히는 인증이 여러 번 바뀔 정도로 헌혈을 오랫동안 하기는 했네요. 물론 헌혈 정말 많이 하는 분들과 비비는 건 한참 무리지만, 나름 자부심이 들기도 합니다. 헌혈 30회째에는 은장, 50회째에는 금장을 받을 수 있다던데, 왜 동장은 없나 싶기도 하고?ㅎㅎ
여담으로, 이번에 헌혈 주사를 맞는데 너무 아프더라고요. 정말 너무 아파서 간호사한테 말했더니,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서 그런 거라고 본인도 주사 넣으면서 깜짝 놀랐다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 것 같다고 하던데...
뭐, 주사 뺄 때는 하나도 안 아팠던 걸로 봐서 간호사 탓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전에 실력이 미숙한 간호사한테 된통 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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