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피트 / 태평백화점 / 젤다

링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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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피트 플레이도 10일째를 돌파했습니다. 당연히 10일 찍었다고 그만둔 건 아니고 계속 플레이하고 있기는 하지만, 왠지 7이나 10 같은 특정 숫자는 기록해두고 싶어서 언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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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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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에 있던 태평백화점이 10월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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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종료하기 전에 떨이를 한다고 거리 여기저기 광고지가 붙여져 있던데,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오던 건물이 사라지는 건 언제나 볼 때마다 마음이 괜히 싱숭생숭해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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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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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면 플레이할 수 있는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정말 다양한 게임이 있는데, 저장 시스템도 괜찮은 것이, 나중에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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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THE LEGEND OF ZELDA: A LINK TO THE PAST', 즉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가 눈에 띄어서 한 번 실행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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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무단 침입하고 물건 터는 깡패 용사답게 게임 시작하자마자 본인 집의 항아리부터 털어버리는 근본 있는 모습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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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놀란 점은, 월드맵을 켜 보니 맵이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과 동일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순서상 꿈섬이 트라이포스 뒷이야기이기 때문에 꿈섬이 트라이포스를 따라한 것이겠습니다만, 제가 젤다를 좋아하기는 해도 옛날 버전들은 플레이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름 인상적이더군요. 오랫동안 시리즈가 이어진 게임들은 전작의 오마주를 찾는 것도 한 재미라는 점이 이해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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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어릴 적에 요시가 주인공으로 그래픽은 2D지만 요시와 다른 캐릭터나 오브젝트들은 3D 비슷하게 입체감 있던 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이 뭔지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더라고요. 나중에 클래식 게임 리스트에서 요시 게임만 먼저 플레이해서 그 게임이 뭐였는지 밝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