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록생활 / 지하철 난방 / 대중교통 조조할인

2021. 11. 17. 15:57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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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록생활

이벤트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브랜드 웹툰 '오늘도 기록생활'을 블로그에 공유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공지 내용을 다시 읽어보니 어느새 이벤트 기간이 끝났더라고요.

당연히 이벤트 기간이 웹툰 연재 기간 동안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닐 줄이야... 역시 계약서 같은 거 볼 때는 작게 써진 조항을 잘 읽어야 합니다.

지하철 난방

https://hmseo91.tistory.com/1620

 

3℃ / 긴팔 / 지하철 빵

3℃ ​ ​ 아침에 일찍 나가면서 날씨 앱을 보는데, '실화냐'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더라고요. 분명 이틀 정도 전까지만 해도 아침저녁은 좀 추워서 겉옷 챙기고 다닐지라도 낮에는 반팔로

hmseo91.tistory.com

 

요전번에 지하철 첫차를 타면서 추운 날씨에 문을 전부 열고 있으니 춥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쪽에서도 문을 전부 열고 있는 게 에너지도 낭비되는 등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는지, 이제는 한 차량에 문 하나만 열어놓더라고요. 이렇게 하니, 따뜻한 바람도 나오고 엉덩이는 열선 때문에 뜨거워서 땀이 날 지경이었는데요, 그렇게 앉아있으니 추운 날씨에만 느낄 수 있는 포근한 느낌이 좋았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대중교통 조조할인

아침 일찍 출근하면서 알게 된 것이, 대중교통도 일찍 타면 조조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거죠.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은 영화관 같은 사치재는 조조할인을 하면 가격차별을 통해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고 하지만, 대중교통 같은 필수재는 조조할인을 한다고 해서 이용하지 않을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는 건 아닐 텐데 뭐 하러 이런 정책을 시행하는 건가 싶다는 겁니다.

물론 그 시간대 이용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싸면 좋겠지만, 경제학적 관점에서는 안 그래도 적자 문제로 말이 많은 대중교통에서 왜 이런 서비스를 유지하는지 의문이네요. 서민들을 위한 복지 정책의 일환이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왠지 포퓰리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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