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 허리 / 운동 재시작

2021. 10. 5. 15:55잡담

셔터스톡

 

'셔터스톡'이라고, 다양한 이미지를 구독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한 달에 29달러를 내면 매달 10개의 이미지를 저작권 문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죠.

이미지를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기는 한데, 그러면 대신 위처럼 셔터스톡과 해당 이미지를 등록한 사람이 그 이미지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는 표시가 이미지 위에 생깁니다.

하여튼 셔터스톡에 대해 잘 몰랐을 때는 사이트에 가입만 하면 하루에 이미지 10개까지 무료 이런 식인 줄 알았는데, 하긴 그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서비스한다면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는 직종에 있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이 굳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리가 없을 테니까요.

 

허리

 

허리를 다친 지 어느새 2달이나 지났습니다.

2달이라는 회복 기간이 있었던 만큼 허리에 금 간 것도 이제 거의 아문 상황인데요, 오랫동안 허리를 안 움직여서 그런지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아서 그런 건지 허리에 여전히 뻐근한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오래 앉아있는다거나 허리를 굽히면 뻐근해지는데, 의사 선생님 말로는 뼈가 변형돼서 다치기 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네요. 한 번 다친 이상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데, 후... 이빨이나 시력이나 신체가 한 번이라도 손상되면 돌이킬 수가 없군요.

나중에 기술이 발전해서 인공 신체가 나오기 전까지는 여러분은 허리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운동 재시작

 

허리는 뻐근하지만 이제 뼈도 다 붙었고 해서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약간 재활 운동 느낌으로 예전 운동하던 것의 반 정도의 강도로만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이것도 힘드네요.

단순히 2달 쉰 것도 아니고 몸이 상해서 2달 쉰 거다 보니 확실히 근육도 많이 소모된 것 같습니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꾸준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