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깃털글에 대한 생각

2021. 9. 13. 09:24블로그/네이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글의 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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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하는 일 / 다이어트식 / 블로그는 호흡이 길어 좋다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2주차 꾸준히 홈트하고 있어요! 내가 매일 꾸준히 하는 일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대략 2년 넘게 일주일에 4일 이상 꾸준히 운동하고 있었는데, 허리 다쳐서 한 달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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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말했다시피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SNS하면 떠오르는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보다 '호흡'이 긴 게 특징인데요, 이게 블로그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짧은 생각을 올리기에 좋지 않다는 단점도 됩니다.

안 그래도 저는 블로그에 긴 내용의 정보글이라든가 리뷰글을 자주 쓰다 보니까 글을 짧게 쓰려고 하면 더욱 어색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짤막하게 글을 쓰려고 시작했어도 쓰다 보면 뭔가 더 말해야 할 것 같아서 내용에 살이 붙어 글이 길어지기 일쑤입니다.

물론 개인 공간인 블로그에 어떤 글을 올리든지 그건 개인의 자유겠지만, 말하고 싶은 주제가 많다고 해서 별 내용도 없는 짧은 글을 도배하는 건 제 블로그를 구독하고 찾아와 주는 분들에게 민폐인 것 같고...

아예 블로그 말고 토막생각을 올릴 sns를 새롭게 하나 팔까 싶기도 한데, 당장 블로그 2개 운영하는 것도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생각 올리는 곳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 같군요.

하여튼 이 글도 생각 정리할 겸 짧게 써 보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처음 의도했던 것보다 내용이 길어지는 것 같네요. 여기서 이만 줄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