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 글 발행 / 저품질 / 기존 글 백업 완료

글 발행

예약 발행 기능을 이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하루도 블로그 글 발행을 하루도 빼먹은 적이 없었는데, 몇 달 만에 처음으로 글을 안 올리고 날짜를 건너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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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품질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겠다고 말은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의욕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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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로그 말고도 할 일이 많기도 해서 글 쓰는 것을 게을리했더니, 발행 예약을 해 놨던 비축분도 다 떨어지고 결국 1일 1포스팅에 실패했네요.

저품질

저품질로 인해서 유효키워드도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기존에 방문자를 유입시키던 글들이 대거 노출 후순위로 밀려나니 순위도 순식간에 저 아래로 떨어지고 하니, 어떻게 보면 의욕이 안 떨어지는 게 이상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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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전부터 롱테일 효과를 보이던 글들은 대다수가 여전히 살아있기도 하고, 새로 쓰는 글들은 다시 1페이지에 노출되는 등 완전 저품질 상태는 아닌 것도 같으니 조금은 의욕을 내볼까 싶기도 하네요.

기존 글 백업 완료

안 좋은 일들 외에 한 가지 좋은 일도 있는데, 기존에 썼던 글들을 수정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백업하는 작업을 드디어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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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쯤 전에 이 작업을 하다가 저품질에 걸릴 뻔한 이후로 천천히 진행하고 있었는데, 중간중간 게으름을 피운 탓에 정말 오래 걸렸지만, 결국 마무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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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파판14 글 수정하는 것도 1년 정도 걸린 장기 프로젝트였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 이번 장기 프로젝트도 끝까지 마쳤다는 점이 나름 감개무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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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 때문에 저품질을 당할 뻔한 것에서 얻은 교훈을 잊어버리고 똑같은 일로 다시 저품질을 당했다는 건 스스로 생각해도 정말 멍청한 행동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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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번에 된통 당했으니 똑같은 실수를 세 번이나 저지르지는 않을 거라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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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래놓고 2년 후에 또 까먹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