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일기 / 좋아하는 예능 / 마스크 귀 아픔

2021. 9. 7. 10:08잡담

From, 블로그씨

블로그 기록에 진심인 블로거 여러분! 혹시 조선의 왕들도 일기를 썼다는 것 아시나요? 그 이름은 일성록! 한마디로 1일 반성일기 였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오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공부해야 하는데, 피곤하다고 안 하고, 놀다 보니 잘 시간 돼서 안 하고, 뭔가 핑계가 많아서 잘 안 하게 되네요. 이걸 극복해야 하는데...

또 이렇게 반성 일기를 쓴다고는 하는데, 반성 일기 원래의 목적대로 자신을 돌아보고 행동을 고치는 것보다는 그냥 단순한 기록용 일기로 쓰이거나 자위 용도로 써서 반성이 안 되는 것도 같네요.

역시 관성을 극복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귀찮음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뭣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실천만큼 쉬우면서도 쉽지 않은 것이 없죠.

그나저나 '일성록'이란 게 조선 왕의 일기였군요. 왕도 일기를 쓸 수야 있겠지만, 왕의 일기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쓰는 일기와는 다르게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국가적인 기록의 하나였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From, 블로그씨

소중하게 아껴보고 싶은 요즘 나의 최고의 예능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요즘 밥 먹으면서 무한도전을 보는데, 무한도전이란 게 이미 종결 난 콘텐츠다 보니 이걸 다 보면 나중에는 뭘 보지 하면서 괜히 아껴보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세상에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무한하게 생산되고 있다지만, 그중에서 취향에 맞는 것을 찾는 건 또 쉬운 일이 아니고, 찾는 데 힘 빼기도 싫네요.


마스크 귀 아픔

 

매일 10시간 가까이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다 보니까 귀가 너무 아픕니다. 원래도 안경을 쓰고 있어서 안경 안 쓴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귀가 피로한데, 거기에 마스크 줄까지 땡겨지니 귀 찢어지는 것 같음ㅜ

원래도 마스크를 좀 오래 쓰면 불편하긴 했지만, 요즘처럼 일한다고 중간에 벗지도 못하고 장시간 쓰고 있는 건 익숙하지 않다 보니 더욱 힘드네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귀 안 아프게 하는 방법이라도 좀 사용해 봐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이 방법이 가장 좋다 하는 거 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