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씨. 6개월 후 / 신뢰의 진화 / 젓가락 터는 습관

2021. 8. 5. 10:28잡담

From, 블로그씨
지금부터 6개월 후에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블로그씨는 다이어트 성공한 모습이요~

희망사항이라 한다면 6개월 후에는 취직해서 회사원이 되어 있다면 좋겠네요. 문제는 허리도 다치고 날씨가 더워서 땀띠도 나는 등의 이유로 의욕은 팍팍 떨어진단 거...

그나마 이제 날씨가 조금 살만해지는 것이, 열대야는 끝난 것도 같은데, 다시 텐션을 끌어올려야겠습니다. 아자!

신뢰의 진화

서로이웃인 형권 님 덕분에 '신뢰의 진화'라는 게임을 알게 됐습니다. 이 게임은 대중들에게도 이제는 익숙한 이론인 '게임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일종의 학습 게임입니다.

 

The Evolution of Trust

an interactive guide to the game theory of why & how we trust each other

ncase.me

개인적으로 게임 이론은 현대 학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혹시 이 이론에 대해 잘 모른다면 신뢰의 진화를 꼭 플레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임 이론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도 복습 겸 한번 플레이해 보세요. 플레이 타임도 별로 길지 않아서 잠깐 비는 시간에 하기 좋습니다.

젓가락 터는 습관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제가 젓가락을 터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시더군요.

원래 그런 습관은 없었는데, 양념 범벅인 반찬을 먹을 때 양념을 안 흘리려고 살짝 털던 게 습관으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제 생각에는 딱히 별로 문제 되는 습관은 아닌 것 같은데, 어머니께서는 복 날아가니까 습관을 고치라고 강권하시더군요.

하긴 애초에 다리를 떤다든가 남들 앞에서 한숨 쉰다든가 하는 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니지만 예절 측면에서 일부러 그런 습관들을 고치는 것처럼, 이 습관도 괜히 남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고치는 게 맞는 일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