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 09:56ㆍ잡담
From, 블로그씨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이유 없이 우울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마음을 추스르시나요?
전 예전에는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기보다는 회피하는 느낌의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만화나 소설책을 읽는다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식으로 다른 것에 몰두하여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에 대해 잊으려고 했죠.
요즘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일기를 쓰거나 산책을 하는 등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만들곤 합니다. 마스크 때문에 산책이 답답하다면 가만히 앉아 명상을 하는 것도 좋죠.
물론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황에서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로 빠질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일단 한숨 자고 나서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잡담
제가 머릿속에서 흘러가는 생각을 잡담 느낌으로 짧게 짧게 쓰는 이유는 나중에 그 생각을 돌아보기 위함이 일차적인 이유이기는 하지만, 다른 이유로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스트레스 해소라는 측면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지금 쓰는 글도 별로 중요한 얘기가 아니지만, 속에 담아둔 생각을 남들에게 얘기하는 것은 심리 안정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심리 상담을 받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혹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노트 같은 남들이 볼 수 없는 비공개된 공간에라도 생각을 적어보세요. 생각보다 효과가 좋을 겁니다.
운전 매너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운전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이 실감됩니다.(항상 그랬지만)
깜빡이를 안 켜는 건 기본 소양이고, 통행 방해하면서 중간에 끼어들기, 직진 차로 우선 무시하기, 교차로 신호등 우회전 대기 시 경적 등 말하자면 끝이 없네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운전면허 시험은 대체 어떻게 통과했는지 의문일 정도인데, 차라리 이런 경미한 위반 사항들에 대한 신고를 받아서 그에 대해 0.01점씩이라도 벌점을 부여하면 이런 행태들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이라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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