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경제 / 유튜브 플레이어 컨트롤 / 나랑드사이다 1.5L 1+1

2021. 6. 23. 21:52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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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경제

'구독 경제'란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특정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를 자유롭게 또는 제한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같은 것들이 구독 경제의 대표적인 예시로, 요즘은 구독 서비스가 없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보편화된 서비스 형태죠.

그런데 문제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한 달 무료 같은 신규 고객 서비스로 입문했다가 무료 서비스가 끝나는 것도 모르고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고 계속 이용하다가 나중에 가서는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으면서 괜히 돈만 빠져나가게 되기 일쑤라는 겁니다.

마치 헬스장 이용권만 끊어 놓고 헬스장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성으로 인해 헬스장이 유지되는 느낌이랄까요.

분명 잘만 이용하면 가성비 좋은 혜택들이 많기는 하지만, 결국 기업은 손해 보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한다면 겉으로 보기에 좋다고 해서 쓰지도 않을 구독 경제에 마구 가입하지 않을 수 있을 겁니다.

유튜브 플레이어 컨트롤

'유튜브 플레이어 컨트롤'은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할 때 나타나는 재생 버튼이나 설정 버튼 따위를 조작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말합니다.

동영상 하단에 뜨는 저것이 바로 '유튜브 플레이어 컨트롤'입니다.

이 유튜브 플레이어 컨트롤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으면 3초 후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보통의 유저들은 별로 불편한 점을 느낄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종종 유튜브 동영상에서 스샷을 찍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항상 이 레이아웃이 바로 사라지지 않아 원하는 타이밍에 스샷을 찍기가 힘들어 불편하더라고요.

3초 딜레이 없이 즉시 사라지게 한다든가 딜레이 시간을 더 짧게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찾아도 방법이 없네요. 으...

나랑드 1.5L 1+1

편의점에서 나랑드사이다 1+1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행사 상품이 자그마치 1.5L짜리라서 바로 살 엄두가 안 났다는 겁니다.

1+1이 아니라 반값 할인으로 팔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고 있자니, 평소에 1+1 성애자라고 자부하고 다니던 저는 사실 선택적 1+1 성애자였을 뿐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대로 된 1+1 성애자가 되기 위해서는 요런 것도 망설이지 않고 살 수 있어야 할 텐데, 일단 냉장고부터 먼저 비우고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어떤 할인 마트에서는 나랑드 1.5L를 단품으로 1200원에 팔기도 한다는데, 왜 우리 집 근처에서는 항상 그런 가성비 좋은 가게를 찾을 수가 없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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