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1. 16:14ㆍ게임/리뷰&소개
2014.1.23 작성 글 백업
오늘은 국민게임인 몬스터 길들이기, 일명 몬길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위가 접을 때의 제 최종 몬스터 라인업입니다.
6성도 아닌 5성 몬스터까지 안 해봤으면서 무슨 리뷰냐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솔직히 6성은 무과금 유저로서는 좀...
돈을 안 들이는 만큼 시간을 투자해야 6성 몬스터를 뽑을 수 있는데, 어차피 6성 몬스터 만들고 접을 건데 뭐 하러 6성 몬스터 만들기 위해서 생고생을 하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5성까지는 무과금으로도 어찌어찌 되니 5성 3개 만들고 접었습니다.
몬스터 길들이기의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인 몬스터 뽑기입니다.
수정을 이용해서 몬스터를 뽑는 건데요, 2~6성 사이의 몬스터가 확률적으로 나온다지만... 4성 몬스터만 나와도 감지덕지.
5성 몬스터가 나온다면 이 게임에서 겪은 불운을 거기에 다 퉁치는 거라고 할 수 있고요.
6성 몬스터가 나온다면... 로또 1등 당첨의 기회를 맞바꾼 느낌입니다.
나름 수정 자체는 잘 뿌리는 게임이기는 합니다만, 수정으로 뽑기를 하느니 게임머니로 교환하는 게 낫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제가 이 게임을 접도록 만든 악마의 시스템 강화입니다.
그냥 강화인데 뭐가 문제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몬길의 강화 시스템은 경험치가 누적되는 게 아니라 확률적으로 1강, 2강 이런 식으로 누적되는 겁니다.
문제는 강화 확률이 할 말을 잃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같은 등급 몬스터로 강화를 하면 100% 성공이지만, 1단계 낮으면 50%, 2단계 낮으면 25%, 3단계 낮으면 10%...
그런데 고급 몬스터일수록 강화하는 데 사용하기는 아깝기 때문에 하위 몬스터를 사용하고, 강화는 여전히 실패...
이걸 반복하다가 차라리 몬스터의 경험치가 쌓이는 시스템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접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건 게임 접기 직전에 수정을 이용한 뽑기에서 유일하게 뽑아본 4성짜리.
롤의 우르곳+토이스토리 1편의 아기 얼굴의 거미 다리 장난감 패러디인 것 같은데...
하필이면 접기 직전에야 처음으로 4성이 끄는 건 뭔가 싶네요.
이 게임에 대한 제 점수는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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