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넘버 - 종말의 규칙

2021. 6. 21. 16:06게임/리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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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5 작성 글 백업


오늘은 프라임넘버라는 게임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다만 칭찬보다는 비판만 쓸 것 같으니, 이 게임이 맘에 드시는 분이라면 살며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심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미로 장르의 게임을 찾다가 이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장르가 미궁 게임이라길래 재미있겠다 싶어 게임을 받았는데, 이 미궁 게임이라는 장르가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더군요.

'미궁'이라길래 방탈출 같은 게임을 말하는 줄 알았지만, 그냥 퀴즈를 푸는 게임입니다.

게다가 알고 보니 미궁 게임이라는 장르가 상당히 창의적인 형태의 문제들을 푸는 식의 게임이라서 어렵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장르의 게임이 이미 기존에 많이 출시됐다 보니 제작자로서는 새로운 문제에 대한 압박이 심했는지, 추리만을 통해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문제들을 퀴즈로 넣어놨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위 사진은 노멀 영역 문제 중의 하나인데, 이 문제는 국가번호를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덧셈 문제와 같은 아주 쉬운 난이도의 문제도 있습니다만, 어려운 문제는 관련 지식이 없으면 손도 댈 수 없는 정도입니다.

관련 지식을 알면 순식간에 문제를 해결하거나 관련 자료 검색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만약 관련 지식을 하나도 모른다면?

그냥 공략을 보는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게임인 겁니다.

 

평가

1. 문제가 추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님.

미궁 게임이라는 장르를 제가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오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추리가 아닌 배경지식만으로 문제를 풀게 만든다는 것은 별로 창의적인 출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스토리가 탄탄하지 못함.

예를 들어 노멀 영역의 스토리를 보자면, 주인공이 '소수의 비밀'을 알아서 신이 주인공을 가두고 문제를 풀라고 시키는데 그 문제가 겨우 덧셈 문제 따위가 나오는 식입니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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